고승덕 변호사 증인 참석…“조희연 교육감 유죄 받을 것”

입력 2015.04.21 (22: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 고승덕 변호사와 자녀들의 미국 영주권 보유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에 대한 재판에 고 변호사가 증인으로 참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7부 심리로 열린 조 교육감의 국민참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고 변호사는 근거 없는 의혹이 제기돼 황당했다며 조 교육감은 유죄를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고 변호사는 또, 조 교육감이 어제 재판에서 의혹 제기는 민주주의 사회의 다양한 선거활동 중 하나라고 말한 데 대해서도 문제 제기를 하려면 입후보를 공식화했을 때 해야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5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승덕 변호사와 자녀들의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앞서 어제 열린 재판에서 재판부는 고 변호사가 미국 영주권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승덕 변호사 증인 참석…“조희연 교육감 유죄 받을 것”
    • 입력 2015-04-21 22:41:28
    사회
지난해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 고승덕 변호사와 자녀들의 미국 영주권 보유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에 대한 재판에 고 변호사가 증인으로 참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7부 심리로 열린 조 교육감의 국민참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고 변호사는 근거 없는 의혹이 제기돼 황당했다며 조 교육감은 유죄를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고 변호사는 또, 조 교육감이 어제 재판에서 의혹 제기는 민주주의 사회의 다양한 선거활동 중 하나라고 말한 데 대해서도 문제 제기를 하려면 입후보를 공식화했을 때 해야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5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승덕 변호사와 자녀들의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앞서 어제 열린 재판에서 재판부는 고 변호사가 미국 영주권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