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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 공사 중단…협력업체 피해 속출
입력 2015.04.21 (23:13) 수정 2015.04.22 (00:09)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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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남 기업이 법정 관리에 들어가면서, 전국에 있는 공사 현장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아파트와 도로 등 160 여 곳인데 공사가 중단되고, 하도급 업체는 줄도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5층 아파트가 골조만 올라간 채 방치돼 있습니다.

대형 크레인은 가동을 멈췄습니다.

내년 1월 완공을 앞두고 시공사인 경남기업이 지난달말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녹취> 경남기업 관계자(음성변조) : "(하도급 업체들이) 이러다 돈을 못 받을 수 있겠다, 이러니까 업체들이 알아서 자동적으로 멈추고 나갔죠."

1030가구 규모의 또다른 아파트 공사현장도 인적조차 끊겼습니다.

공정률이 70%를 넘긴 이 아파트는 오는 9월 입주를 앞두고 공사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입주 날짜만 기다리고 있던 조합원들은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녹취> 아파트 조합원(음성변조) : "(걱정은)이자죠, 이자. 이자를 고스란히 떠안는다면 저도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경남기업과 계열사 2곳이 맡아 시공중인 아파트와 도로 등 건설 현장은 전국 160여 곳,

대부분의 현장에서 공사 중단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협력업체들이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하는 2차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녹취> 건설장비 업체 대표(음성변조) : "어음을 사채 시장에서 바꾸다 보니까, 변제를 해야 되지 않습니까. 계속 조르기가 들어오는 거예요. 사채 시장에서."

경남기업이 법정관리에 이어 정관계 로비 수사에 휘말리면서 불똥이 입주 예정자와 하도급 업체들에게 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 곳곳 공사 중단…협력업체 피해 속출
    • 입력 2015-04-21 23:21:15
    • 수정2015-04-22 0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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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남 기업이 법정 관리에 들어가면서, 전국에 있는 공사 현장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아파트와 도로 등 160 여 곳인데 공사가 중단되고, 하도급 업체는 줄도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5층 아파트가 골조만 올라간 채 방치돼 있습니다.

대형 크레인은 가동을 멈췄습니다.

내년 1월 완공을 앞두고 시공사인 경남기업이 지난달말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녹취> 경남기업 관계자(음성변조) : "(하도급 업체들이) 이러다 돈을 못 받을 수 있겠다, 이러니까 업체들이 알아서 자동적으로 멈추고 나갔죠."

1030가구 규모의 또다른 아파트 공사현장도 인적조차 끊겼습니다.

공정률이 70%를 넘긴 이 아파트는 오는 9월 입주를 앞두고 공사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입주 날짜만 기다리고 있던 조합원들은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녹취> 아파트 조합원(음성변조) : "(걱정은)이자죠, 이자. 이자를 고스란히 떠안는다면 저도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경남기업과 계열사 2곳이 맡아 시공중인 아파트와 도로 등 건설 현장은 전국 160여 곳,

대부분의 현장에서 공사 중단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협력업체들이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하는 2차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녹취> 건설장비 업체 대표(음성변조) : "어음을 사채 시장에서 바꾸다 보니까, 변제를 해야 되지 않습니까. 계속 조르기가 들어오는 거예요. 사채 시장에서."

경남기업이 법정관리에 이어 정관계 로비 수사에 휘말리면서 불똥이 입주 예정자와 하도급 업체들에게 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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