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투구폼’ 심수창, 기아 타선 완벽 요리

입력 2015.04.23 (21:44) 수정 2015.04.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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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불운의 투수로 꼽히는 롯데 심수창이 무려 44개월 만에 승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심수창은 두 가지 투구폼을 병행하는 특유의 방법으로 삼진을 8개나 잡았습니다.

이진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심수창의 4회 투구 모습인데요,

쓰리쿼터로 공을 던진 뒤에 바로 오버핸드로 몸쪽 공을 던져 기아 나지완을 삼진으로 잡아냅니다.

심수창은 같은 방식으로 타자를 혼란시키며 이범호와 김다원까지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았습니다.

6회 투아웃까지 2점을 내줬지만 심수창은 개인 최다인 8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습니다.

국내 최다인 18연패를 당하며 불운의 아이콘이 됐던 심수창은 올시즌에도 잘 던지고도 승리와 인연이 없었는데요,

무려 44개월 만에 승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롯데는 아두치의 3점 홈런 등으로 9회 현재 6대 2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NC는 삼성전에서 한순간에 무너졌습니다.

4대 2로 앞서던 5회초 삼성 나바로의 뜬공을 베테랑 유격수 손시헌이 놓치면서 악몽이 시작됐습니다.

최형우와 박석민 등의 적시타로 여기서만 8점을 내줘 14대 4로 크게 졌습니다.

잠실은 오늘도 뜨겁습니다.

한화 선발 배영수를 상대로 LG 양상문 감독은 왼손 타자 7명을 선발로 내세웠는데요,

김용의와 박용택의 적시타 등으로 5대 2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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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티 투구폼’ 심수창, 기아 타선 완벽 요리
    • 입력 2015-04-23 21:44:57
    • 수정2015-04-24 09: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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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불운의 투수로 꼽히는 롯데 심수창이 무려 44개월 만에 승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심수창은 두 가지 투구폼을 병행하는 특유의 방법으로 삼진을 8개나 잡았습니다.

이진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심수창의 4회 투구 모습인데요,

쓰리쿼터로 공을 던진 뒤에 바로 오버핸드로 몸쪽 공을 던져 기아 나지완을 삼진으로 잡아냅니다.

심수창은 같은 방식으로 타자를 혼란시키며 이범호와 김다원까지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았습니다.

6회 투아웃까지 2점을 내줬지만 심수창은 개인 최다인 8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습니다.

국내 최다인 18연패를 당하며 불운의 아이콘이 됐던 심수창은 올시즌에도 잘 던지고도 승리와 인연이 없었는데요,

무려 44개월 만에 승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롯데는 아두치의 3점 홈런 등으로 9회 현재 6대 2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NC는 삼성전에서 한순간에 무너졌습니다.

4대 2로 앞서던 5회초 삼성 나바로의 뜬공을 베테랑 유격수 손시헌이 놓치면서 악몽이 시작됐습니다.

최형우와 박석민 등의 적시타로 여기서만 8점을 내줘 14대 4로 크게 졌습니다.

잠실은 오늘도 뜨겁습니다.

한화 선발 배영수를 상대로 LG 양상문 감독은 왼손 타자 7명을 선발로 내세웠는데요,

김용의와 박용택의 적시타 등으로 5대 2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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