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명 이상이 승선했던 지중해 난민선 전복 사고를 수사 중인 이탈리아 카타니아 검찰이 불법 이주를 알선한 브로커들이 리비아 출발에 앞서 청소년 한 명을 때려 숨지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생존자 28명을 조사한 결과, 브로커들이 리비아 트리폴리 인근에 난민들을 가둬놓고 폭력을 행사했으며, 허가 없이 배에 탔던 한 청소년이 맞아 죽은 뒤 시신이 바다에 버려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난민들에게 배의 아래층부터 빼곡하게 타도록 지시해 침몰할 때 탈출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난민들이 배에 타기 위해 730달러에서 7천 달러까지 돈을 냈다고 했지만, 가격 차이가 많은 이유는 밝히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생존자 28명을 조사한 결과, 브로커들이 리비아 트리폴리 인근에 난민들을 가둬놓고 폭력을 행사했으며, 허가 없이 배에 탔던 한 청소년이 맞아 죽은 뒤 시신이 바다에 버려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난민들에게 배의 아래층부터 빼곡하게 타도록 지시해 침몰할 때 탈출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난민들이 배에 타기 위해 730달러에서 7천 달러까지 돈을 냈다고 했지만, 가격 차이가 많은 이유는 밝히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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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중해 침몰 난민선, 출발 전부터 폭력…1명 구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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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24 03:11:49
750명 이상이 승선했던 지중해 난민선 전복 사고를 수사 중인 이탈리아 카타니아 검찰이 불법 이주를 알선한 브로커들이 리비아 출발에 앞서 청소년 한 명을 때려 숨지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생존자 28명을 조사한 결과, 브로커들이 리비아 트리폴리 인근에 난민들을 가둬놓고 폭력을 행사했으며, 허가 없이 배에 탔던 한 청소년이 맞아 죽은 뒤 시신이 바다에 버려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난민들에게 배의 아래층부터 빼곡하게 타도록 지시해 침몰할 때 탈출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난민들이 배에 타기 위해 730달러에서 7천 달러까지 돈을 냈다고 했지만, 가격 차이가 많은 이유는 밝히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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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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