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 7일째 무기수 홍승만…현상금 천만 원

입력 2015.04.27 (21:29) 수정 2015.04.2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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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도소에서 휴가를 나온 후 사라진 무기수 홍승만이 부산에 나타났습니다.

당국은 홍승만 공개수배에 현상금 천만원을 내걸었고, 검거에 공을 세운 경찰관은 특진시키기로 했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기자 멘트>

올해 47살인 홍승만은 28살이던 1996년 내연녀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죄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복역 19년 만에 어머니 병환을 이유로 4박 5일 휴가를 받았고, 복귀일인 지난 21일 잠적했습니다.

행적을 살펴보겠습니다.

복귀일 오전 서울 송파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탔고, 청량리역으로 이동했습니다.

기차를 타고 강원도 동해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되고, 동해에서 버스로 이동해 부산종합터미널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동해안을 따라 이동한 건데, 경찰은 밀항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승만은 도주하면서 복장을 바꿨습니다.

부산에서는 파란색 점퍼와 검은 모자, 검은 구두를 착용했습니다.

키는 170Cm, 몸무게는 70kg 정도입니다.

오른쪽 무릎에 한자로 일심이라는 문신이 있습니다.

홍승만의 얼굴입니다.

안경을 꼈을 때 모습입니다.

마스크나 선글라스로 변장을 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주교도소는 현상금 천만 원, 경찰은 경감 이하 경찰관들에게 1계급 특진을 내걸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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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적 7일째 무기수 홍승만…현상금 천만 원
    • 입력 2015-04-27 21:30:51
    • 수정2015-04-27 2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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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도소에서 휴가를 나온 후 사라진 무기수 홍승만이 부산에 나타났습니다.

당국은 홍승만 공개수배에 현상금 천만원을 내걸었고, 검거에 공을 세운 경찰관은 특진시키기로 했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기자 멘트>

올해 47살인 홍승만은 28살이던 1996년 내연녀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죄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복역 19년 만에 어머니 병환을 이유로 4박 5일 휴가를 받았고, 복귀일인 지난 21일 잠적했습니다.

행적을 살펴보겠습니다.

복귀일 오전 서울 송파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탔고, 청량리역으로 이동했습니다.

기차를 타고 강원도 동해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되고, 동해에서 버스로 이동해 부산종합터미널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동해안을 따라 이동한 건데, 경찰은 밀항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승만은 도주하면서 복장을 바꿨습니다.

부산에서는 파란색 점퍼와 검은 모자, 검은 구두를 착용했습니다.

키는 170Cm, 몸무게는 70kg 정도입니다.

오른쪽 무릎에 한자로 일심이라는 문신이 있습니다.

홍승만의 얼굴입니다.

안경을 꼈을 때 모습입니다.

마스크나 선글라스로 변장을 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주교도소는 현상금 천만 원, 경찰은 경감 이하 경찰관들에게 1계급 특진을 내걸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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