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 대폭발’ 바르샤, 6골 넣고 1위 굳히기

<앵커 멘트>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공격 삼각 편대,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의 위력은 역시 대단했습니다.

메시와 수아레스는 두 골, 네이마르도 한 골을 보태 바르셀로나는 헤타페에 대승을 거두고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해외스포츠, 한지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9분, 수아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를 메시가 파넨카킥으로 가볍게 선제골을 뽑습니다.

바르셀로나의 골잔치는 이때부터 시작됐습니다.

전반 25분에는 수아레스가 메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3분 뒤 네이마르의 추가 골에, 사비의 골까지.. 바르셀로나는 전반에만 다섯 골을 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선제골의 주인공, 메시는 후반 시작과 함께 한 골을 추가해 올 시즌 리그 38골로 득점 선두인 호날두를 한 골 차로 쫓았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수아레즈, 네이마르가 골고루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헤타페에 6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37분, 리버풀이 헐시티 도슨에게 골을 허용합니다.

리버풀은 헐시티에 1대 0으로 져,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걸린 리그 4위에서 멀어졌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