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원유 수출국에 더 큰 타격”

입력 2015.05.03 (01:52) 수정 2015.05.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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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으로 원유 수입국이 받는 재정상 혜택보다 원유 수출국이 받는 타격이 더 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제통화기금 분석 결과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난 국제유가 하락으로 올해 원유 수입국의 재정 적자가 줄거나 흑자가 늘어나는 규모는 해당국 국내총생산의 평균 1% 수준으로 추산됐습니다.

반면 원유 수출국의 경우 유가 하락으로 인한 올해 재정적자 증가분이 GDP의 평균 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원유 수요가 줄어 일부 산유국의 채무불이행이 현실화될 경우 금융불안이 신흥국 전반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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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하락, 원유 수출국에 더 큰 타격”
    • 입력 2015-05-03 01:52:27
    • 수정2015-05-03 14:48:03
    경제
국제유가 하락으로 원유 수입국이 받는 재정상 혜택보다 원유 수출국이 받는 타격이 더 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제통화기금 분석 결과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난 국제유가 하락으로 올해 원유 수입국의 재정 적자가 줄거나 흑자가 늘어나는 규모는 해당국 국내총생산의 평균 1% 수준으로 추산됐습니다.

반면 원유 수출국의 경우 유가 하락으로 인한 올해 재정적자 증가분이 GDP의 평균 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원유 수요가 줄어 일부 산유국의 채무불이행이 현실화될 경우 금융불안이 신흥국 전반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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