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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문가 “종전 70주년 아베 담화, 침략 반성 없을 것”
입력 2015.05.03 (09:50) 수정 2015.05.03 (15:15) 국제
아베 일본 총리가 8월 15일 쯤 발표할 제 2 차 대전 종전 70주년 담화에서 식민지 지배와 침략 전쟁에 대해 반성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중국의 한 일본 전문가가 예상했습니다.

중국 외교학술지 '세계 지식'에 따르면, 리웨이 중국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 소장은 '전후 70주년, 일본은 진정으로 반성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마련한 전문가 대담에서 "아베는 아마도 침략 전쟁을 진정으로 반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의 전후 70주년 담화는 아마도 반성은 하면서도 사과는 하지 않는 비교적 모호한 담화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리 소장은 설령 아베 총리가 담화에서 '반성'이라는 표현을 쓰더라도 무엇을 반성한다는 것인지 잘 뜯어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반성'이라는 모호한 표현에는 전쟁 피해 국가에 대한 반성 뿐만 아니라 '일본이 왜 전쟁에서 졌을까?'라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리 소장은 "정말 그렇다면 그건 여전히 철저하지 못한 반성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 중국 전문가 “종전 70주년 아베 담화, 침략 반성 없을 것”
    • 입력 2015-05-03 09:50:35
    • 수정2015-05-03 15:15:28
    국제
아베 일본 총리가 8월 15일 쯤 발표할 제 2 차 대전 종전 70주년 담화에서 식민지 지배와 침략 전쟁에 대해 반성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중국의 한 일본 전문가가 예상했습니다.

중국 외교학술지 '세계 지식'에 따르면, 리웨이 중국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 소장은 '전후 70주년, 일본은 진정으로 반성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마련한 전문가 대담에서 "아베는 아마도 침략 전쟁을 진정으로 반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의 전후 70주년 담화는 아마도 반성은 하면서도 사과는 하지 않는 비교적 모호한 담화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리 소장은 설령 아베 총리가 담화에서 '반성'이라는 표현을 쓰더라도 무엇을 반성한다는 것인지 잘 뜯어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반성'이라는 모호한 표현에는 전쟁 피해 국가에 대한 반성 뿐만 아니라 '일본이 왜 전쟁에서 졌을까?'라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리 소장은 "정말 그렇다면 그건 여전히 철저하지 못한 반성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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