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가 이라크 소수 민족 야지디족의 어린이와 노인 2백 여 명을 석방하면서 돈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제 뉴스 전문 매체 바이스뉴스는 유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자금줄이 막힌 IS가 포로들을 돌려보내는 조건으로 가족에게 돈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IS는 젊은 여성의 경우 1명에 3만 달러, 어린이나 노인은 천∼1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IS는 그러나 이들이 인질이 아니라 노예라고 주장하면서 자체 법정에서 매매 증서를 발급 받아 물건을 사고파는 것처럼 흥정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란치스코 모타 이라크 주재 유엔 인권 담당 대표는 "돈으로 석방을 계속 산다면 IS가 요구하는 몸값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며 "그렇지만 그들을 구출할 다른 방법이 없고 돈을 주는 방법이 확실하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 뉴스 전문 매체 바이스뉴스는 유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자금줄이 막힌 IS가 포로들을 돌려보내는 조건으로 가족에게 돈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IS는 젊은 여성의 경우 1명에 3만 달러, 어린이나 노인은 천∼1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IS는 그러나 이들이 인질이 아니라 노예라고 주장하면서 자체 법정에서 매매 증서를 발급 받아 물건을 사고파는 것처럼 흥정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란치스코 모타 이라크 주재 유엔 인권 담당 대표는 "돈으로 석방을 계속 산다면 IS가 요구하는 몸값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며 "그렇지만 그들을 구출할 다른 방법이 없고 돈을 주는 방법이 확실하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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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궁해진 IS, 야지디족 석방 가장해 가족에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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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03 09:59:38
지난달 초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가 이라크 소수 민족 야지디족의 어린이와 노인 2백 여 명을 석방하면서 돈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제 뉴스 전문 매체 바이스뉴스는 유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자금줄이 막힌 IS가 포로들을 돌려보내는 조건으로 가족에게 돈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IS는 젊은 여성의 경우 1명에 3만 달러, 어린이나 노인은 천∼1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IS는 그러나 이들이 인질이 아니라 노예라고 주장하면서 자체 법정에서 매매 증서를 발급 받아 물건을 사고파는 것처럼 흥정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란치스코 모타 이라크 주재 유엔 인권 담당 대표는 "돈으로 석방을 계속 산다면 IS가 요구하는 몸값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며 "그렇지만 그들을 구출할 다른 방법이 없고 돈을 주는 방법이 확실하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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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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