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장거리 로켓 발사’ 지휘소 추가 건설…김정은 시찰

입력 2015.05.03 (10:23) 수정 2015.05.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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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관장하는 위성관제지휘소를 추가로 건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오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새로 완공된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현지지도하고, 위성 발사 사업을 계속 진행할 뜻을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은 특히 위성개발 사업은 민족의 존엄과 자존심이 걸린 중대사라며, 당 중앙이 결심하는 시간과 장소에 연이어 위성이 우주를 향해 날아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당 창건 70주년인 올해 조만간 장거리 로켓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 매체는 새로 건설된 위성관제종합지휘소가 연면적 만 3천여 제곱미터로 기본 건물과 보조 건물, 측정소 등으로 구성됐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위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국가우주개발국 산하 위성관제종합지휘소는 인공위성 발사 업무를 담당하며, 국제사회는 북한의 위성 발사를 장거리 로켓 시험 발사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평양 인근에 별도의 위성관제 지휘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1998년 대포동 1호를 시작으로 그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 장거리 로켓을 시험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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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장거리 로켓 발사’ 지휘소 추가 건설…김정은 시찰
    • 입력 2015-05-03 10:23:48
    • 수정2015-05-03 15:11:56
    정치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관장하는 위성관제지휘소를 추가로 건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오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새로 완공된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현지지도하고, 위성 발사 사업을 계속 진행할 뜻을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은 특히 위성개발 사업은 민족의 존엄과 자존심이 걸린 중대사라며, 당 중앙이 결심하는 시간과 장소에 연이어 위성이 우주를 향해 날아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당 창건 70주년인 올해 조만간 장거리 로켓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 매체는 새로 건설된 위성관제종합지휘소가 연면적 만 3천여 제곱미터로 기본 건물과 보조 건물, 측정소 등으로 구성됐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위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국가우주개발국 산하 위성관제종합지휘소는 인공위성 발사 업무를 담당하며, 국제사회는 북한의 위성 발사를 장거리 로켓 시험 발사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평양 인근에 별도의 위성관제 지휘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1998년 대포동 1호를 시작으로 그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 장거리 로켓을 시험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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