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54홀 최소타’ 타이 우승…통산 2승
입력 2015.05.03 (17:02)
수정 2015.05.0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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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20·CJ오쇼핑)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5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3일 전북 무주 안성 골프장(파72·6천51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의 성적을 낸 김민선은 2위 전인지(21·하이트진로)를 6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해 11월 ADT캡스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일궈낸 이후 개인 통산 2승째다.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전날 2라운드까지 10언더파 134타로 선두 전인지에게 2타 뒤졌던 김민선은 이날 10번 홀(파4)부터 13번 홀(파4)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4타 차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전반에 2타를 줄여 전인지를 1타 차로 추격한 김민선은 10번 홀 버디로 이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전인지를 제치고 단독 1위가 됐고 이후 세 홀 연속 버디로 오히려 타수를 벌렸다.
김민선은 16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여 5타 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다.
김민선의 이날 18언더파 198타는 KLPGA 투어 사상 54홀 최소타 타이기록이다.
지난해 6월 백규정과 2009년 9월 이정은이 한 차례씩 18언더파 198타로 우승한 예가 있다.
상금 선두인 전인지가 12언더파 204타로 준우승했고 김보경(29·요진건설)이 11언더파 205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인지는 시즌 상금 2억7천292만원으로 선두를 지켰고 2위 고진영(20·넵스)의 2억786만원과의 간격을 벌렸다. 김민선은 1억2천274만원으로 4위가 됐다.
김민선은 "10번 홀에서 역전하고 나서 더 달아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전인지 선수와는 작년 매치플레이에서 만났는데 3홀을 이기다가 갑자기 따라잡혀 연장에서 진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6월 안에 우승하는 것이 목표였다는 김민선은 "다른 선수들보다 늦은 중학교 2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경험을 쌓은 뒤에 미국으로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민선은 3일 전북 무주 안성 골프장(파72·6천51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의 성적을 낸 김민선은 2위 전인지(21·하이트진로)를 6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해 11월 ADT캡스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일궈낸 이후 개인 통산 2승째다.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전날 2라운드까지 10언더파 134타로 선두 전인지에게 2타 뒤졌던 김민선은 이날 10번 홀(파4)부터 13번 홀(파4)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4타 차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전반에 2타를 줄여 전인지를 1타 차로 추격한 김민선은 10번 홀 버디로 이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전인지를 제치고 단독 1위가 됐고 이후 세 홀 연속 버디로 오히려 타수를 벌렸다.
김민선은 16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여 5타 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다.
김민선의 이날 18언더파 198타는 KLPGA 투어 사상 54홀 최소타 타이기록이다.
지난해 6월 백규정과 2009년 9월 이정은이 한 차례씩 18언더파 198타로 우승한 예가 있다.
상금 선두인 전인지가 12언더파 204타로 준우승했고 김보경(29·요진건설)이 11언더파 205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인지는 시즌 상금 2억7천292만원으로 선두를 지켰고 2위 고진영(20·넵스)의 2억786만원과의 간격을 벌렸다. 김민선은 1억2천274만원으로 4위가 됐다.
김민선은 "10번 홀에서 역전하고 나서 더 달아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전인지 선수와는 작년 매치플레이에서 만났는데 3홀을 이기다가 갑자기 따라잡혀 연장에서 진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6월 안에 우승하는 것이 목표였다는 김민선은 "다른 선수들보다 늦은 중학교 2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경험을 쌓은 뒤에 미국으로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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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선, ‘54홀 최소타’ 타이 우승…통산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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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5-03 18:43:57

김민선(20·CJ오쇼핑)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5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3일 전북 무주 안성 골프장(파72·6천51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의 성적을 낸 김민선은 2위 전인지(21·하이트진로)를 6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해 11월 ADT캡스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일궈낸 이후 개인 통산 2승째다.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전날 2라운드까지 10언더파 134타로 선두 전인지에게 2타 뒤졌던 김민선은 이날 10번 홀(파4)부터 13번 홀(파4)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4타 차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전반에 2타를 줄여 전인지를 1타 차로 추격한 김민선은 10번 홀 버디로 이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전인지를 제치고 단독 1위가 됐고 이후 세 홀 연속 버디로 오히려 타수를 벌렸다.
김민선은 16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여 5타 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다.
김민선의 이날 18언더파 198타는 KLPGA 투어 사상 54홀 최소타 타이기록이다.
지난해 6월 백규정과 2009년 9월 이정은이 한 차례씩 18언더파 198타로 우승한 예가 있다.
상금 선두인 전인지가 12언더파 204타로 준우승했고 김보경(29·요진건설)이 11언더파 205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인지는 시즌 상금 2억7천292만원으로 선두를 지켰고 2위 고진영(20·넵스)의 2억786만원과의 간격을 벌렸다. 김민선은 1억2천274만원으로 4위가 됐다.
김민선은 "10번 홀에서 역전하고 나서 더 달아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전인지 선수와는 작년 매치플레이에서 만났는데 3홀을 이기다가 갑자기 따라잡혀 연장에서 진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6월 안에 우승하는 것이 목표였다는 김민선은 "다른 선수들보다 늦은 중학교 2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경험을 쌓은 뒤에 미국으로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민선은 3일 전북 무주 안성 골프장(파72·6천51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의 성적을 낸 김민선은 2위 전인지(21·하이트진로)를 6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해 11월 ADT캡스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일궈낸 이후 개인 통산 2승째다.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전날 2라운드까지 10언더파 134타로 선두 전인지에게 2타 뒤졌던 김민선은 이날 10번 홀(파4)부터 13번 홀(파4)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4타 차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전반에 2타를 줄여 전인지를 1타 차로 추격한 김민선은 10번 홀 버디로 이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전인지를 제치고 단독 1위가 됐고 이후 세 홀 연속 버디로 오히려 타수를 벌렸다.
김민선은 16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여 5타 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다.
김민선의 이날 18언더파 198타는 KLPGA 투어 사상 54홀 최소타 타이기록이다.
지난해 6월 백규정과 2009년 9월 이정은이 한 차례씩 18언더파 198타로 우승한 예가 있다.
상금 선두인 전인지가 12언더파 204타로 준우승했고 김보경(29·요진건설)이 11언더파 205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인지는 시즌 상금 2억7천292만원으로 선두를 지켰고 2위 고진영(20·넵스)의 2억786만원과의 간격을 벌렸다. 김민선은 1억2천274만원으로 4위가 됐다.
김민선은 "10번 홀에서 역전하고 나서 더 달아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전인지 선수와는 작년 매치플레이에서 만났는데 3홀을 이기다가 갑자기 따라잡혀 연장에서 진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6월 안에 우승하는 것이 목표였다는 김민선은 "다른 선수들보다 늦은 중학교 2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경험을 쌓은 뒤에 미국으로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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