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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꿈꾼 kt 또 패배…‘트레이드 효과’ 아직
입력 2015.05.03 (17:39) 수정 2015.05.03 (17:39) 연합뉴스
초대형 트레이드로 영입한 야수를 대거 기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꿈꿨던 케이티 위즈가 또 고개를 숙였다.

트레이드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케이티는 3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2-11로 패했다.

이날 케이티는 선발 라인업에 장성우(5번타자·포수), 하준호(3번타자·좌익수), 이창진(8번타자·3루수)을 포함했다.

전날 케이티는 2일 경기가 끝난 후 투수 박세웅·이성민·조현우, 포수 안중열을 롯데 자이언츠에 내주고 포수 장성우와 윤여운, 투수 최대성, 내야수 이창진, 외야수 하준호를 받았다.

포수와 내외야 보강을 위해 팀 내 최고 유망주 박세웅을 내주는 출혈을 감수한 케이티는 트레이드 단행 후 첫 경기부터 이적생 3명을 선발 라인업에 넣으며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다.

하지만 케이티는 이날도 힘없이 패했다. 이적생들도 고개를 숙였다.

3일 오전 케이티에 합류해 급하게 투수, 야수진과 사인을 맞추고 포수 마스크를 쓴 장성우는 힘겹게 8이닝을 소화했다.

4회초 NC 선두타자 손시헌을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하고도 세 번째 헛스윙한 공을 잡아내지 못해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출루시키는 장면도 나왔다.

장성우는 이날 6명의 케이티 투수와 호흡을 맞춰본 것에 만족해야 했다.

타석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준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쳐내며 이적 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그러나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4타수 1안타의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을 올렸다.

이창진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수비에서는 하준호와 이창진 모두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쳤다.

아직 트레이드의 승자를 논하기는 이르다. 조범현(55) 케이티 감독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트레이드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적생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는 의미다.

하지만 트레이드 효과가 빨리 나타나야 이적생도 트레이드를 추진한 구단도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연패에 익숙해지는 케이티는 간절하게 분위기를 바꿀 카드를 원한다.
  • 반전 꿈꾼 kt 또 패배…‘트레이드 효과’ 아직
    • 입력 2015-05-03 17:39:30
    • 수정2015-05-03 17:39:40
    연합뉴스
초대형 트레이드로 영입한 야수를 대거 기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꿈꿨던 케이티 위즈가 또 고개를 숙였다.

트레이드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케이티는 3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2-11로 패했다.

이날 케이티는 선발 라인업에 장성우(5번타자·포수), 하준호(3번타자·좌익수), 이창진(8번타자·3루수)을 포함했다.

전날 케이티는 2일 경기가 끝난 후 투수 박세웅·이성민·조현우, 포수 안중열을 롯데 자이언츠에 내주고 포수 장성우와 윤여운, 투수 최대성, 내야수 이창진, 외야수 하준호를 받았다.

포수와 내외야 보강을 위해 팀 내 최고 유망주 박세웅을 내주는 출혈을 감수한 케이티는 트레이드 단행 후 첫 경기부터 이적생 3명을 선발 라인업에 넣으며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다.

하지만 케이티는 이날도 힘없이 패했다. 이적생들도 고개를 숙였다.

3일 오전 케이티에 합류해 급하게 투수, 야수진과 사인을 맞추고 포수 마스크를 쓴 장성우는 힘겹게 8이닝을 소화했다.

4회초 NC 선두타자 손시헌을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하고도 세 번째 헛스윙한 공을 잡아내지 못해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출루시키는 장면도 나왔다.

장성우는 이날 6명의 케이티 투수와 호흡을 맞춰본 것에 만족해야 했다.

타석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준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쳐내며 이적 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그러나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4타수 1안타의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을 올렸다.

이창진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수비에서는 하준호와 이창진 모두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쳤다.

아직 트레이드의 승자를 논하기는 이르다. 조범현(55) 케이티 감독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트레이드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적생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는 의미다.

하지만 트레이드 효과가 빨리 나타나야 이적생도 트레이드를 추진한 구단도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연패에 익숙해지는 케이티는 간절하게 분위기를 바꿀 카드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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