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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10승’ 신지애 “상금왕 목표로 최선”
입력 2015.05.03 (17:56) 연합뉴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을 거둔 신지애(27·스리본드)가 투어 상금왕을 정조준했다.

신지애는 3일 일본 지바현 이치하라시에서 열린 JLPGA 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우승했다.

2008년 2승을 시작으로 2009년 1승, 2010년 2승을 거둔 신지애는 지난해 4승에 이어 올해 시즌 첫 승으로 JLPGA 투어 10승을 채웠다.

신지애는 "지난 시즌보다 첫 승을 일찍 거둬 기쁘다"며 "11번 홀까지 3타 차로 뒤졌지만 마지막 홀까지 자신감을 잃지 않고 경기를 한 것이 우승 요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후반 4개 홀 연속 버디로 1타 차 우승을 차지한 그는 "지고 있을 때 내가 못한다는 생각보다 다른 선수들이 잘하는 것이라고 마음을 다잡으며 기회가 오면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반바지를 입고 우승 트로피를 치켜든 그는 "새롭게 변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반바지를 입었는데 좀 쑥스러웠다"고 웃으며 "5∼6년 전부터 체력 관리와 컨디션 유지를 위해 체질 변화를 시도, 지방이 많이 빠지고 근육량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겉으로 보기에는 체중이 빠져 보이지만 체력은 훨씬 좋아졌다"고 자신감을 내보이며 "앞으로도 계속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통산 10승에 대해 신지애는 "오늘 우승하고 나서 10승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며 "승수에 대해서는 크게 의식하지 않지만 JLPGA 투어에 오면서 잡았던 일본 상금왕에 대한 목표를 이루는데 든든한 발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직 한국이나 미국 투어 대회에 출전할 계획은 없다는 그는 "약속한 목표인 일본 투어 상금왕을 차지해 한국, 미국, 일본 상금왕을 석권해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고 저에 대한 믿음이 헛되지 않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지애는 이번 우승으로 시즌 상금 2천298만엔을 기록해 7위에 올랐다. 1위 기구치 에리카(일본)의 4천93만 2천엔과는 약 1천795만 2천엔 차이가 난다.
  • ‘JLPGA 10승’ 신지애 “상금왕 목표로 최선”
    • 입력 2015-05-03 17:56:23
    연합뉴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을 거둔 신지애(27·스리본드)가 투어 상금왕을 정조준했다.

신지애는 3일 일본 지바현 이치하라시에서 열린 JLPGA 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우승했다.

2008년 2승을 시작으로 2009년 1승, 2010년 2승을 거둔 신지애는 지난해 4승에 이어 올해 시즌 첫 승으로 JLPGA 투어 10승을 채웠다.

신지애는 "지난 시즌보다 첫 승을 일찍 거둬 기쁘다"며 "11번 홀까지 3타 차로 뒤졌지만 마지막 홀까지 자신감을 잃지 않고 경기를 한 것이 우승 요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후반 4개 홀 연속 버디로 1타 차 우승을 차지한 그는 "지고 있을 때 내가 못한다는 생각보다 다른 선수들이 잘하는 것이라고 마음을 다잡으며 기회가 오면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반바지를 입고 우승 트로피를 치켜든 그는 "새롭게 변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반바지를 입었는데 좀 쑥스러웠다"고 웃으며 "5∼6년 전부터 체력 관리와 컨디션 유지를 위해 체질 변화를 시도, 지방이 많이 빠지고 근육량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겉으로 보기에는 체중이 빠져 보이지만 체력은 훨씬 좋아졌다"고 자신감을 내보이며 "앞으로도 계속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통산 10승에 대해 신지애는 "오늘 우승하고 나서 10승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며 "승수에 대해서는 크게 의식하지 않지만 JLPGA 투어에 오면서 잡았던 일본 상금왕에 대한 목표를 이루는데 든든한 발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직 한국이나 미국 투어 대회에 출전할 계획은 없다는 그는 "약속한 목표인 일본 투어 상금왕을 차지해 한국, 미국, 일본 상금왕을 석권해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고 저에 대한 믿음이 헛되지 않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지애는 이번 우승으로 시즌 상금 2천298만엔을 기록해 7위에 올랐다. 1위 기구치 에리카(일본)의 4천93만 2천엔과는 약 1천795만 2천엔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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