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 백인 경찰, 근무 중에 흑인 총 맞아 중태

입력 2015.05.0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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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흑인 용의자에 대한 경찰의 과잉 대응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욕에서 백인 경찰관이 흑인 남성의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윌리엄 브래턴 뉴욕 경찰국장과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브라이언 무어 경관이 2일 오후 사복 차림으로 근무하던 중 총격을 받아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백인인 무어 경관은 동료와 함께 경찰 표시가 없는 차량을 타고 퀸스 지역을 순찰하다 추적 중이던 흑인 남성 드미트리어스 블랙웰을 발견하고 말을 걸었고, 블랙웰은 곧바로 총을 쐈습니다.

경찰은 총격 직후 도주한 블랙웰을 수색 끝에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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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뉴욕 백인 경찰, 근무 중에 흑인 총 맞아 중태
    • 입력 2015-05-03 18:04:38
    국제
미국에서 흑인 용의자에 대한 경찰의 과잉 대응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욕에서 백인 경찰관이 흑인 남성의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윌리엄 브래턴 뉴욕 경찰국장과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브라이언 무어 경관이 2일 오후 사복 차림으로 근무하던 중 총격을 받아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백인인 무어 경관은 동료와 함께 경찰 표시가 없는 차량을 타고 퀸스 지역을 순찰하다 추적 중이던 흑인 남성 드미트리어스 블랙웰을 발견하고 말을 걸었고, 블랙웰은 곧바로 총을 쐈습니다. 경찰은 총격 직후 도주한 블랙웰을 수색 끝에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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