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멸종위기종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 사체가 한강에서 또다시 발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한강경찰대는 3일 오후 5시10분께 마포구 망원동 성산대교 인근 한강에 상괭이 1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몸 길이 1.1m의 이 상괭이 사체는 이미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상괭이 사체가 한강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약 보름 전인 지난달 15일에도 마포구 양화동 선유도공원 인근에서 한 차례 발견됐다.
손호선 고래연구소 연구원은 "올해 한강에서 두 번, 거제에서도 지난달 30일에 한 번, 어제 울산 해수욕장에서도 상괭이가 발견됐다"며 "올해 연안 쪽으로 많이 올라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상괭이는 한국 연안에 서식하는 고래류 가운데 가장 흔한 동물이며 서해안 등지에 6만 마리가량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경찰대는 상괭이 사체를 한강관리사업소로 인계할 예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 한강경찰대는 3일 오후 5시10분께 마포구 망원동 성산대교 인근 한강에 상괭이 1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몸 길이 1.1m의 이 상괭이 사체는 이미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상괭이 사체가 한강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약 보름 전인 지난달 15일에도 마포구 양화동 선유도공원 인근에서 한 차례 발견됐다.
손호선 고래연구소 연구원은 "올해 한강에서 두 번, 거제에서도 지난달 30일에 한 번, 어제 울산 해수욕장에서도 상괭이가 발견됐다"며 "올해 연안 쪽으로 많이 올라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상괭이는 한국 연안에 서식하는 고래류 가운데 가장 흔한 동물이며 서해안 등지에 6만 마리가량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경찰대는 상괭이 사체를 한강관리사업소로 인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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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서 토종 돌고래 상괭이 사체 또다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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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03 20:22:39
국제멸종위기종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 사체가 한강에서 또다시 발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한강경찰대는 3일 오후 5시10분께 마포구 망원동 성산대교 인근 한강에 상괭이 1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몸 길이 1.1m의 이 상괭이 사체는 이미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상괭이 사체가 한강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약 보름 전인 지난달 15일에도 마포구 양화동 선유도공원 인근에서 한 차례 발견됐다.
손호선 고래연구소 연구원은 "올해 한강에서 두 번, 거제에서도 지난달 30일에 한 번, 어제 울산 해수욕장에서도 상괭이가 발견됐다"며 "올해 연안 쪽으로 많이 올라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상괭이는 한국 연안에 서식하는 고래류 가운데 가장 흔한 동물이며 서해안 등지에 6만 마리가량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경찰대는 상괭이 사체를 한강관리사업소로 인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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