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유관순’ 최신예 잠수함으로 부활

입력 2015.05.08 (07:23) 수정 2015.05.0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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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군의 최신예 잠수함, 유관순함이, 진수식과 함께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유관순 열사의 이름을 붙였는데, 여성 이름으로 함정명을 정한 건 해군 역사상 처음입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하나 둘 셋"

해군 최신예 잠수함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1800톤급 잠수함 가운데 6번째로 건조된 '유관순함',

광복 70주년과, 유관순 열사 탄생 95주년을 기념해 명명됐습니다.

해군 함정에 여성 이름이 붙여진 건 해군 70년 역사상 처음입니다.

같은 1800톤급 잠수함 5척은 손원일함과 안중근함 등 모두 남성 독립운동가와 해군 장성의 이름이었습니다.

<인터뷰> 유영식(해군 정훈공보실장) : "애국의 상징을 214급 6번함에 명명해 앞으로 2016년이 되면, 유관순함이 해양 안보의 주력으로 활약을 펼칠 것입니다."

길이 65.3m, 폭 6.3m의 유관순함은 지상의 적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천km의 국산 순항 미사일을 탑재했습니다.

최대 2주 동안 수중 작전이 가능하고 연료 재충전 없이 미국 하와이를 왕복할 수 있는 첨단 추진장비도 탑재했습니다.

<인터뷰> 윤양준(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팀장) : "물 속에서 계속 화학적 반응을 이용해서 오랫동안 물 밖으로 나오지 않고 추진을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

유관순함은 내년 11월 해군에 인도돼 약 10개월 동안의 전력화 과정을 거친 뒤 오는 2017년쯤 실전 배치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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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 70주년…‘유관순’ 최신예 잠수함으로 부활
    • 입력 2015-05-08 07:27:30
    • 수정2015-05-08 07: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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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 최신예 잠수함, 유관순함이, 진수식과 함께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유관순 열사의 이름을 붙였는데, 여성 이름으로 함정명을 정한 건 해군 역사상 처음입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하나 둘 셋"

해군 최신예 잠수함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1800톤급 잠수함 가운데 6번째로 건조된 '유관순함',

광복 70주년과, 유관순 열사 탄생 95주년을 기념해 명명됐습니다.

해군 함정에 여성 이름이 붙여진 건 해군 70년 역사상 처음입니다.

같은 1800톤급 잠수함 5척은 손원일함과 안중근함 등 모두 남성 독립운동가와 해군 장성의 이름이었습니다.

<인터뷰> 유영식(해군 정훈공보실장) : "애국의 상징을 214급 6번함에 명명해 앞으로 2016년이 되면, 유관순함이 해양 안보의 주력으로 활약을 펼칠 것입니다."

길이 65.3m, 폭 6.3m의 유관순함은 지상의 적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천km의 국산 순항 미사일을 탑재했습니다.

최대 2주 동안 수중 작전이 가능하고 연료 재충전 없이 미국 하와이를 왕복할 수 있는 첨단 추진장비도 탑재했습니다.

<인터뷰> 윤양준(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팀장) : "물 속에서 계속 화학적 반응을 이용해서 오랫동안 물 밖으로 나오지 않고 추진을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

유관순함은 내년 11월 해군에 인도돼 약 10개월 동안의 전력화 과정을 거친 뒤 오는 2017년쯤 실전 배치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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