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21만 명 ‘불임’ 유발 물질에 노출 가능성

입력 2015.05.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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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21만여 명은 불임과 유산 등을 유발하는 화학 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2013년 작업환경 측정 결과 등을 분석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사업장 2만여 곳의 21만 5천여 명이 생식기관 질환을 유발하는 생식독성 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생식독성 물질 노출이 기준치의 10분의 1 이상인 사업장은 인쇄업이 9.2%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 종합 수리업, 도장 . 피막 처리업, 전자부품 제조업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인간에게 생식독성이 확인돼 치명적인 납과 일산화탄소 등 '생식독성 1A' 물질 노출은 기타 전자부품 제조업이 4.5%로 가장 많았고, 석회석 광업과 도장. 피막처리업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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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자 21만 명 ‘불임’ 유발 물질에 노출 가능성
    • 입력 2015-05-08 10:28:22
    사회
근로자 21만여 명은 불임과 유산 등을 유발하는 화학 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2013년 작업환경 측정 결과 등을 분석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사업장 2만여 곳의 21만 5천여 명이 생식기관 질환을 유발하는 생식독성 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생식독성 물질 노출이 기준치의 10분의 1 이상인 사업장은 인쇄업이 9.2%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 종합 수리업, 도장 . 피막 처리업, 전자부품 제조업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인간에게 생식독성이 확인돼 치명적인 납과 일산화탄소 등 '생식독성 1A' 물질 노출은 기타 전자부품 제조업이 4.5%로 가장 많았고, 석회석 광업과 도장. 피막처리업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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