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호 소집…‘16강 달성 꿈’ 향해 스타트
입력 2015.05.08 (15:28)
수정 2015.05.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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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에 나서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꿈의 16강 달성'을 목표로 마지막 담금질을 시작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8일 오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집결해 사상 첫 여자월드컵 16강 진출을 목표로 소집훈련을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예비명단 26명을 발표한 대표팀은 소집훈련 결과를 지켜본 뒤 23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 때문에 이날 소집된 선수들은 저마다 마지막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겠다는 굳은 각오를 다지며 파주NFC로 속속 모여들었다.
소집 선수 가운데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핵심 공격자원인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박은선(로시얀카)은 각각 12일과 17일에 합류할 예정이다.
다만 미드필더 이영주(부산상무)는 전날 치러진 WK리그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인대와 연골을 다쳐 전치 4∼6주 진단을 받아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윤덕여 감독은 이영주를 대체할 선수를 뽑지 않기로 하면서 이번에 소집되는 선수는 25명으로 줄었다. 이 가운데 2명이 최종 탈락한다.
대표팀은 오는 20일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시간으로 오는 30일 '강호' 미국과 한 차례 평가전을 통해 최종 전력 점검에 나선 뒤 내달 4일 캐나다에 입성할 예정이다.
내달 7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2015 FIFA 여자월드컵에서 윤덕여호는 내달 10일 브라질과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르는 것을 시작으로 같은달 14일에는 코스타리카, 18일에는 스페인과 맞붙는다.
대표팀의 공격수인 전가을(현대제철)은 파주NFC에서 취재진과 만나 "무릎 부상에서 벗어나 그라운드에 복귀하면서 월드컵 때 몸상태가 최고가 될 것 같다. 이제는 통증도 없다"며 "월드컵 출전이 인생 최고의 목표였다. 이 때문에 이번 소집이 더욱 뜻깊고 책임감도 크게 느낀다"고 강조했다.
그는 "훈련을 하는 동안 주전 경쟁이 심하겠지만 나의 경쟁자는 나 자신이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가을과 마찬가지로 무릎 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했던 수비수 심서연(이천 대교)도 "경쟁은 항상 하는 것이다. 선배라고 해서 주전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최종 엔트리 포함에 대한 부담은 없다. 부상으로 경기를 많이 못 뛰었는데도 불러준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윤덕여 감독은 "이제 진짜 대회를 향한 출발을 하게 됐다. 설레고 흥분된다"며 "이번 훈련이 아주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고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별리그에서 우리보다 전술적으로나 체력에서 뒤지는 팀은 없다고 본다"며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줬던 동메달의 감동을 재현하기 위해서 강한 체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8일 오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집결해 사상 첫 여자월드컵 16강 진출을 목표로 소집훈련을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예비명단 26명을 발표한 대표팀은 소집훈련 결과를 지켜본 뒤 23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 때문에 이날 소집된 선수들은 저마다 마지막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겠다는 굳은 각오를 다지며 파주NFC로 속속 모여들었다.
소집 선수 가운데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핵심 공격자원인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박은선(로시얀카)은 각각 12일과 17일에 합류할 예정이다.
다만 미드필더 이영주(부산상무)는 전날 치러진 WK리그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인대와 연골을 다쳐 전치 4∼6주 진단을 받아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윤덕여 감독은 이영주를 대체할 선수를 뽑지 않기로 하면서 이번에 소집되는 선수는 25명으로 줄었다. 이 가운데 2명이 최종 탈락한다.
대표팀은 오는 20일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시간으로 오는 30일 '강호' 미국과 한 차례 평가전을 통해 최종 전력 점검에 나선 뒤 내달 4일 캐나다에 입성할 예정이다.
내달 7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2015 FIFA 여자월드컵에서 윤덕여호는 내달 10일 브라질과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르는 것을 시작으로 같은달 14일에는 코스타리카, 18일에는 스페인과 맞붙는다.
대표팀의 공격수인 전가을(현대제철)은 파주NFC에서 취재진과 만나 "무릎 부상에서 벗어나 그라운드에 복귀하면서 월드컵 때 몸상태가 최고가 될 것 같다. 이제는 통증도 없다"며 "월드컵 출전이 인생 최고의 목표였다. 이 때문에 이번 소집이 더욱 뜻깊고 책임감도 크게 느낀다"고 강조했다.
그는 "훈련을 하는 동안 주전 경쟁이 심하겠지만 나의 경쟁자는 나 자신이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가을과 마찬가지로 무릎 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했던 수비수 심서연(이천 대교)도 "경쟁은 항상 하는 것이다. 선배라고 해서 주전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최종 엔트리 포함에 대한 부담은 없다. 부상으로 경기를 많이 못 뛰었는데도 불러준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윤덕여 감독은 "이제 진짜 대회를 향한 출발을 하게 됐다. 설레고 흥분된다"며 "이번 훈련이 아주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고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별리그에서 우리보다 전술적으로나 체력에서 뒤지는 팀은 없다고 본다"며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줬던 동메달의 감동을 재현하기 위해서 강한 체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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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에 나서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꿈의 16강 달성'을 목표로 마지막 담금질을 시작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8일 오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집결해 사상 첫 여자월드컵 16강 진출을 목표로 소집훈련을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예비명단 26명을 발표한 대표팀은 소집훈련 결과를 지켜본 뒤 23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 때문에 이날 소집된 선수들은 저마다 마지막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겠다는 굳은 각오를 다지며 파주NFC로 속속 모여들었다.
소집 선수 가운데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핵심 공격자원인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박은선(로시얀카)은 각각 12일과 17일에 합류할 예정이다.
다만 미드필더 이영주(부산상무)는 전날 치러진 WK리그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인대와 연골을 다쳐 전치 4∼6주 진단을 받아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윤덕여 감독은 이영주를 대체할 선수를 뽑지 않기로 하면서 이번에 소집되는 선수는 25명으로 줄었다. 이 가운데 2명이 최종 탈락한다.
대표팀은 오는 20일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시간으로 오는 30일 '강호' 미국과 한 차례 평가전을 통해 최종 전력 점검에 나선 뒤 내달 4일 캐나다에 입성할 예정이다.
내달 7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2015 FIFA 여자월드컵에서 윤덕여호는 내달 10일 브라질과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르는 것을 시작으로 같은달 14일에는 코스타리카, 18일에는 스페인과 맞붙는다.
대표팀의 공격수인 전가을(현대제철)은 파주NFC에서 취재진과 만나 "무릎 부상에서 벗어나 그라운드에 복귀하면서 월드컵 때 몸상태가 최고가 될 것 같다. 이제는 통증도 없다"며 "월드컵 출전이 인생 최고의 목표였다. 이 때문에 이번 소집이 더욱 뜻깊고 책임감도 크게 느낀다"고 강조했다.
그는 "훈련을 하는 동안 주전 경쟁이 심하겠지만 나의 경쟁자는 나 자신이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가을과 마찬가지로 무릎 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했던 수비수 심서연(이천 대교)도 "경쟁은 항상 하는 것이다. 선배라고 해서 주전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최종 엔트리 포함에 대한 부담은 없다. 부상으로 경기를 많이 못 뛰었는데도 불러준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윤덕여 감독은 "이제 진짜 대회를 향한 출발을 하게 됐다. 설레고 흥분된다"며 "이번 훈련이 아주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고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별리그에서 우리보다 전술적으로나 체력에서 뒤지는 팀은 없다고 본다"며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줬던 동메달의 감동을 재현하기 위해서 강한 체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8일 오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집결해 사상 첫 여자월드컵 16강 진출을 목표로 소집훈련을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예비명단 26명을 발표한 대표팀은 소집훈련 결과를 지켜본 뒤 23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 때문에 이날 소집된 선수들은 저마다 마지막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겠다는 굳은 각오를 다지며 파주NFC로 속속 모여들었다.
소집 선수 가운데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핵심 공격자원인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박은선(로시얀카)은 각각 12일과 17일에 합류할 예정이다.
다만 미드필더 이영주(부산상무)는 전날 치러진 WK리그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인대와 연골을 다쳐 전치 4∼6주 진단을 받아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윤덕여 감독은 이영주를 대체할 선수를 뽑지 않기로 하면서 이번에 소집되는 선수는 25명으로 줄었다. 이 가운데 2명이 최종 탈락한다.
대표팀은 오는 20일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시간으로 오는 30일 '강호' 미국과 한 차례 평가전을 통해 최종 전력 점검에 나선 뒤 내달 4일 캐나다에 입성할 예정이다.
내달 7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2015 FIFA 여자월드컵에서 윤덕여호는 내달 10일 브라질과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르는 것을 시작으로 같은달 14일에는 코스타리카, 18일에는 스페인과 맞붙는다.
대표팀의 공격수인 전가을(현대제철)은 파주NFC에서 취재진과 만나 "무릎 부상에서 벗어나 그라운드에 복귀하면서 월드컵 때 몸상태가 최고가 될 것 같다. 이제는 통증도 없다"며 "월드컵 출전이 인생 최고의 목표였다. 이 때문에 이번 소집이 더욱 뜻깊고 책임감도 크게 느낀다"고 강조했다.
그는 "훈련을 하는 동안 주전 경쟁이 심하겠지만 나의 경쟁자는 나 자신이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가을과 마찬가지로 무릎 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했던 수비수 심서연(이천 대교)도 "경쟁은 항상 하는 것이다. 선배라고 해서 주전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최종 엔트리 포함에 대한 부담은 없다. 부상으로 경기를 많이 못 뛰었는데도 불러준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윤덕여 감독은 "이제 진짜 대회를 향한 출발을 하게 됐다. 설레고 흥분된다"며 "이번 훈련이 아주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고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별리그에서 우리보다 전술적으로나 체력에서 뒤지는 팀은 없다고 본다"며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줬던 동메달의 감동을 재현하기 위해서 강한 체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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