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 수족관·영화관 재개장…안전점검 상시 공개

입력 2015.05.08 (15:58) 수정 2015.05.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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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전성 논란으로 다섯 달 가까이 영업이 중지됐던 제2롯데월드 수족관과 영화관이 재개장됩니다.

다만 시민 불안감이 여전한 만큼 안전 점검 결과를 항상 공개하도록 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40여일 동안 문이 닫혔던 제2롯데월드 수족관과 영화관이 재개장됩니다.

공연장 공사 중단 조치도 해제돼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재개됩니다.

서울시는 롯데 측에서 제출한 수족관 등에 대한 보완 조치 사항에 대해 국민안전처와의 협의와 자문단의 현장 점검 등을 거쳐 재개장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전관리 시민자문단은 조치 사항 등에 대해 검토한 결과 구조적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견해를 내놓았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시는 롯데 측에 영화관은 불이 나면 영화상영을 자동으로 중단하게 하고 수족관에는 누수감지센서를 추가로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또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관의 진동이나 수족관의 누수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항상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승강기와 출입문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점검결과와 방문객의 불편사항도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도록 했습니다.

시는 앞으로 안전관리 소홀로 유사한 안전사고가 일어날 경우 임시 사용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롯데 측은 서울시로부터 공문이 오면 하루 동안 준비를 거쳐 인터넷으로 신청한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내일부터 사흘간 영화관과 수족관을 무료로 개방한 뒤 오는 12일 정식으로 개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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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롯데 수족관·영화관 재개장…안전점검 상시 공개
    • 입력 2015-05-08 16:08:14
    • 수정2015-05-08 17: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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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전성 논란으로 다섯 달 가까이 영업이 중지됐던 제2롯데월드 수족관과 영화관이 재개장됩니다.

다만 시민 불안감이 여전한 만큼 안전 점검 결과를 항상 공개하도록 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40여일 동안 문이 닫혔던 제2롯데월드 수족관과 영화관이 재개장됩니다.

공연장 공사 중단 조치도 해제돼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재개됩니다.

서울시는 롯데 측에서 제출한 수족관 등에 대한 보완 조치 사항에 대해 국민안전처와의 협의와 자문단의 현장 점검 등을 거쳐 재개장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전관리 시민자문단은 조치 사항 등에 대해 검토한 결과 구조적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견해를 내놓았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시는 롯데 측에 영화관은 불이 나면 영화상영을 자동으로 중단하게 하고 수족관에는 누수감지센서를 추가로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또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관의 진동이나 수족관의 누수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항상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승강기와 출입문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점검결과와 방문객의 불편사항도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도록 했습니다.

시는 앞으로 안전관리 소홀로 유사한 안전사고가 일어날 경우 임시 사용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롯데 측은 서울시로부터 공문이 오면 하루 동안 준비를 거쳐 인터넷으로 신청한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내일부터 사흘간 영화관과 수족관을 무료로 개방한 뒤 오는 12일 정식으로 개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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