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위 “사드 배치는 한미 양국에 상호 이익”

입력 2015.05.09 (04:19) 수정 2015.05.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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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국방위원회는 미국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한국과 미국 모두에 상호 이익이 된다며 앞으로 한국 정부가 배치를 공식적으로 결정한다면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하원 국방위는 최근 국방수권법안에 첨부한 보고서에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놓고 한미 양국 간에 논의가 이뤄지는 것을 알고 있다며 사드의 한반도 배치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서 한국군과 주한미군을 보호한다는 점에서 상호 이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사드 시스템이 한반도에서 킬 체인을 포함한 대공 미사일 능력을 강화하고 보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방위는 사드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한 어떤 결정도 한국 정부가 내려야 한다는 것을 안다면서도, 배치 결정이 내려진다면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위는 중국의 극초음속 비행체에 대항하기 위한 '확장형 사드' 개발에 2억9천백만 달러를 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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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국방위 “사드 배치는 한미 양국에 상호 이익”
    • 입력 2015-05-09 04:19:47
    • 수정2015-05-09 15:09:07
    국제
미국 하원 국방위원회는 미국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한국과 미국 모두에 상호 이익이 된다며 앞으로 한국 정부가 배치를 공식적으로 결정한다면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하원 국방위는 최근 국방수권법안에 첨부한 보고서에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놓고 한미 양국 간에 논의가 이뤄지는 것을 알고 있다며 사드의 한반도 배치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서 한국군과 주한미군을 보호한다는 점에서 상호 이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사드 시스템이 한반도에서 킬 체인을 포함한 대공 미사일 능력을 강화하고 보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방위는 사드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한 어떤 결정도 한국 정부가 내려야 한다는 것을 안다면서도, 배치 결정이 내려진다면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위는 중국의 극초음속 비행체에 대항하기 위한 '확장형 사드' 개발에 2억9천백만 달러를 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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