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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17시간 밤샘 조사… 영장 청구 여부 검토
입력 2015.05.09 (17:01) 수정 2015.05.09 (17:27)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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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서 거론된 정치인 8명 가운데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밤샘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조사 결과를 확인하며 구속 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준표 경남지사는 17시간이 넘는 조사를 마치고 오늘 새벽, 검찰청사 밖으로 나왔습니다.

<녹취> 홍준표(경남도지사) : "(오늘 조사에서 소명은 충분히 하셨나요?) 소명을 최선을 다해서 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은 차후에 다시 소명하겠습니다."

홍 지사는 변호사 입회 하에 오늘 새벽 1시 20분쯤까지 신문을 받고난 뒤, 2시간 동안 꼼꼼이 조서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홍 지사를 상대로 2011년 6월 옛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국회에서 성완종 전 회장의 돈 1억 원이 담긴 쇼핑백을 받았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홍 지사는 검찰이 내세운 유일한 증거는 돈을 전달했다는 윤 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의 진술 뿐인데 이 또한 전달 장소가 정확하지 않다며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홍 지사의 측근들이 윤 전 부사장에게 전화해 "보좌진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진술해달라"고 부탁하는 등 윤 씨를 회유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검찰은 해당 전화 녹취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홍 지사는 자신이 지시하거나 개입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주말 동안 조사 내용을 검토하며 홍 지사의 기소 시점과 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 홍준표 17시간 밤샘 조사… 영장 청구 여부 검토
    • 입력 2015-05-09 17:03:20
    • 수정2015-05-09 17:27:56
    뉴스 5
<앵커 멘트>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서 거론된 정치인 8명 가운데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밤샘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조사 결과를 확인하며 구속 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준표 경남지사는 17시간이 넘는 조사를 마치고 오늘 새벽, 검찰청사 밖으로 나왔습니다.

<녹취> 홍준표(경남도지사) : "(오늘 조사에서 소명은 충분히 하셨나요?) 소명을 최선을 다해서 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은 차후에 다시 소명하겠습니다."

홍 지사는 변호사 입회 하에 오늘 새벽 1시 20분쯤까지 신문을 받고난 뒤, 2시간 동안 꼼꼼이 조서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홍 지사를 상대로 2011년 6월 옛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국회에서 성완종 전 회장의 돈 1억 원이 담긴 쇼핑백을 받았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홍 지사는 검찰이 내세운 유일한 증거는 돈을 전달했다는 윤 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의 진술 뿐인데 이 또한 전달 장소가 정확하지 않다며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홍 지사의 측근들이 윤 전 부사장에게 전화해 "보좌진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진술해달라"고 부탁하는 등 윤 씨를 회유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검찰은 해당 전화 녹취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홍 지사는 자신이 지시하거나 개입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주말 동안 조사 내용을 검토하며 홍 지사의 기소 시점과 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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