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와 워커, MLB 첫 ‘4-5-4 삼중살’ 합작
입력 2015.05.10 (09:16)
수정 2015.05.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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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진이 타구 하나에 아웃 카운트 3개를 쓸어담는 '트리플 플레이'를 성공했다.
2루수와 3루수, 다시 2루수로 이어지는 트리플 플레이는 110년이 넘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처음 나온 진기한 장면이다.
피츠버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0-0이던 2회초 무사 2, 3루에서 트리플 플레이를 기록했다.
2루수 닐 워커의 영리한 판단이 돋보였다.
야디에르 몰리나의 강한 직선타를 뛰어오르며 잡아낸 워커는 2루주자가 3루 쪽으로 많이 이동한 걸 파악하고, 3루로 먼저 공을 던졌다.
3루주자를 먼저 잡고 나서 2루주자를 아웃 처리하겠다는 판단이었다.
3루수 강정호는 워커의 송구를 받고 3루를 밟았다. 3루에 돌아오지 못한 조니 페랄타는 아웃.
아웃카운트를 착각한 듯 몸을 더그아웃 쪽으로 옮기던 강정호는 동료의 '2루'를 외치는 동료의 목소리를 듣고 2루로 공을 던져 귀루하지 못한 제이슨 헤이워드를 아웃 처리했다.
MLB닷컴은 "2루수-3루수-2루수로 이어진 삼중살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이라고 전했다.
피츠버그가 트리플 플라이를 성공한 건 지난해 9월 15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8개월 만이며, 세인트루이스가 삼중살의 희생양이 된 건 2003년 8월 이후 12년여만이다.
2루수와 3루수, 다시 2루수로 이어지는 트리플 플레이는 110년이 넘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처음 나온 진기한 장면이다.
피츠버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0-0이던 2회초 무사 2, 3루에서 트리플 플레이를 기록했다.
2루수 닐 워커의 영리한 판단이 돋보였다.
야디에르 몰리나의 강한 직선타를 뛰어오르며 잡아낸 워커는 2루주자가 3루 쪽으로 많이 이동한 걸 파악하고, 3루로 먼저 공을 던졌다.
3루주자를 먼저 잡고 나서 2루주자를 아웃 처리하겠다는 판단이었다.
3루수 강정호는 워커의 송구를 받고 3루를 밟았다. 3루에 돌아오지 못한 조니 페랄타는 아웃.
아웃카운트를 착각한 듯 몸을 더그아웃 쪽으로 옮기던 강정호는 동료의 '2루'를 외치는 동료의 목소리를 듣고 2루로 공을 던져 귀루하지 못한 제이슨 헤이워드를 아웃 처리했다.
MLB닷컴은 "2루수-3루수-2루수로 이어진 삼중살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이라고 전했다.
피츠버그가 트리플 플라이를 성공한 건 지난해 9월 15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8개월 만이며, 세인트루이스가 삼중살의 희생양이 된 건 2003년 8월 이후 12년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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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와 워커, MLB 첫 ‘4-5-4 삼중살’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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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10 09:16:46
- 수정2015-05-10 20:08:48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진이 타구 하나에 아웃 카운트 3개를 쓸어담는 '트리플 플레이'를 성공했다.
2루수와 3루수, 다시 2루수로 이어지는 트리플 플레이는 110년이 넘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처음 나온 진기한 장면이다.
피츠버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0-0이던 2회초 무사 2, 3루에서 트리플 플레이를 기록했다.
2루수 닐 워커의 영리한 판단이 돋보였다.
야디에르 몰리나의 강한 직선타를 뛰어오르며 잡아낸 워커는 2루주자가 3루 쪽으로 많이 이동한 걸 파악하고, 3루로 먼저 공을 던졌다.
3루주자를 먼저 잡고 나서 2루주자를 아웃 처리하겠다는 판단이었다.
3루수 강정호는 워커의 송구를 받고 3루를 밟았다. 3루에 돌아오지 못한 조니 페랄타는 아웃.
아웃카운트를 착각한 듯 몸을 더그아웃 쪽으로 옮기던 강정호는 동료의 '2루'를 외치는 동료의 목소리를 듣고 2루로 공을 던져 귀루하지 못한 제이슨 헤이워드를 아웃 처리했다.
MLB닷컴은 "2루수-3루수-2루수로 이어진 삼중살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이라고 전했다.
피츠버그가 트리플 플라이를 성공한 건 지난해 9월 15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8개월 만이며, 세인트루이스가 삼중살의 희생양이 된 건 2003년 8월 이후 12년여만이다.
2루수와 3루수, 다시 2루수로 이어지는 트리플 플레이는 110년이 넘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처음 나온 진기한 장면이다.
피츠버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0-0이던 2회초 무사 2, 3루에서 트리플 플레이를 기록했다.
2루수 닐 워커의 영리한 판단이 돋보였다.
야디에르 몰리나의 강한 직선타를 뛰어오르며 잡아낸 워커는 2루주자가 3루 쪽으로 많이 이동한 걸 파악하고, 3루로 먼저 공을 던졌다.
3루주자를 먼저 잡고 나서 2루주자를 아웃 처리하겠다는 판단이었다.
3루수 강정호는 워커의 송구를 받고 3루를 밟았다. 3루에 돌아오지 못한 조니 페랄타는 아웃.
아웃카운트를 착각한 듯 몸을 더그아웃 쪽으로 옮기던 강정호는 동료의 '2루'를 외치는 동료의 목소리를 듣고 2루로 공을 던져 귀루하지 못한 제이슨 헤이워드를 아웃 처리했다.
MLB닷컴은 "2루수-3루수-2루수로 이어진 삼중살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이라고 전했다.
피츠버그가 트리플 플라이를 성공한 건 지난해 9월 15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8개월 만이며, 세인트루이스가 삼중살의 희생양이 된 건 2003년 8월 이후 12년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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