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경매시장, 경쟁률은 아파트·낙찰가율은 숙박시설이 가장 높아

입력 2015.05.10 (09:38) 수정 2015.05.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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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법원 경매시장에서 입찰 경쟁률이 가장 높은 부동산은 아파트이고, 낙찰가율이 가장 높은 부동산은 숙박시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법원경매 전문회사 지지옥션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수도권 경매시장에서 낙찰된 부동산을 분석한 결과, 아파트의 응찰자가 물건당 평균 9.6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아파트 평균 응찰자 수에 비해 1.5명 늘어난 것입니다.

입찰 경쟁률 2위는 아파트와 비슷한 주거형태인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낙찰 물건당 평균 6명이 응찰했습니다.

평균 낙찰가율은 숙박시설이 감정가의 92.3%로 가장 높았고, 아파트도 89.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포인트 가량 높아졌습니다.

지지옥션은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서 경매시장 참여자가 크게 늘었으며 전세난을 피하기 위한 주거용 부동산과 임대수입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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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경매시장, 경쟁률은 아파트·낙찰가율은 숙박시설이 가장 높아
    • 입력 2015-05-10 09:38:31
    • 수정2015-05-10 22:05:59
    경제
올해 수도권 법원 경매시장에서 입찰 경쟁률이 가장 높은 부동산은 아파트이고, 낙찰가율이 가장 높은 부동산은 숙박시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법원경매 전문회사 지지옥션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수도권 경매시장에서 낙찰된 부동산을 분석한 결과, 아파트의 응찰자가 물건당 평균 9.6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아파트 평균 응찰자 수에 비해 1.5명 늘어난 것입니다.

입찰 경쟁률 2위는 아파트와 비슷한 주거형태인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낙찰 물건당 평균 6명이 응찰했습니다.

평균 낙찰가율은 숙박시설이 감정가의 92.3%로 가장 높았고, 아파트도 89.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포인트 가량 높아졌습니다.

지지옥션은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서 경매시장 참여자가 크게 늘었으며 전세난을 피하기 위한 주거용 부동산과 임대수입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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