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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클라우드사업 확대…해저케이블에 집중 투자
입력 2015.05.13 (04:46) 연합뉴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에서 영역을 확대하고자 해저케이블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용자가 인터넷으로 연결된 초대형 데이터 센터에 각종 자료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쓸 수 있도록 기업이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세계 최대 인터넷기업 구글을 필두로 전자상거래의 공룡 아마존과 알리바바가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에 매진하는 상황에서 MS도 우위를 점하고자 각 대륙에 있는 데이터 센터를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 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CNBC는 소개했다.

MS는 11일 대서양 횡단 네트워크 서비스 기업인 하이버니아, 아쿠아 컴스와 손잡고 아일랜드, 영국에 있는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해저케이블망 구축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소비자들이 더 빠른 속도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겠다는 뜻이다.

MS 네트워크 사업 담당자인 데이비드 크롤리는 "사람과 기업이 마우스 한 번의 클릭으로 정보를 주고받기를 원함에 따라 그들의 사업을 지원하려면 MS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블로그에 썼다.

MS는 또 미국과 중국을 잇는 태평양 해저 케이블 매설 작업에도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해 한국 KT를 비롯해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대만의 중화전신(中華電信) 등 유수의 통신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CNBC는 사티아 나델라가 최고경영자로 취임한 이래 MS가 클라우드 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업이 되려고 노력해왔다면서 2분기가 끝난 3월 31일 현재 상업용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수익이 전년보다 106%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뒤질세라 구글도 미국 서부지역과 일본을 잇는 해저케이블 사업에 3억 달러를 투자하고 MS에 맞불을 놓는 등 정보기술 거대 기업 간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 MS, 클라우드사업 확대…해저케이블에 집중 투자
    • 입력 2015-05-13 04:46:29
    연합뉴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에서 영역을 확대하고자 해저케이블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용자가 인터넷으로 연결된 초대형 데이터 센터에 각종 자료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쓸 수 있도록 기업이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세계 최대 인터넷기업 구글을 필두로 전자상거래의 공룡 아마존과 알리바바가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에 매진하는 상황에서 MS도 우위를 점하고자 각 대륙에 있는 데이터 센터를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 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CNBC는 소개했다.

MS는 11일 대서양 횡단 네트워크 서비스 기업인 하이버니아, 아쿠아 컴스와 손잡고 아일랜드, 영국에 있는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해저케이블망 구축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소비자들이 더 빠른 속도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겠다는 뜻이다.

MS 네트워크 사업 담당자인 데이비드 크롤리는 "사람과 기업이 마우스 한 번의 클릭으로 정보를 주고받기를 원함에 따라 그들의 사업을 지원하려면 MS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블로그에 썼다.

MS는 또 미국과 중국을 잇는 태평양 해저 케이블 매설 작업에도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해 한국 KT를 비롯해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대만의 중화전신(中華電信) 등 유수의 통신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CNBC는 사티아 나델라가 최고경영자로 취임한 이래 MS가 클라우드 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업이 되려고 노력해왔다면서 2분기가 끝난 3월 31일 현재 상업용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수익이 전년보다 106%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뒤질세라 구글도 미국 서부지역과 일본을 잇는 해저케이블 사업에 3억 달러를 투자하고 MS에 맞불을 놓는 등 정보기술 거대 기업 간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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