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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오늘 낮까지 강풍…‘폭탄 저기압’ 탓
입력 2015.05.13 (06:13) 수정 2015.05.13 (08:2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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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은 소멸했지만, 중부지방은 어제부터 소형 태풍급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한반도 북쪽에 소위, 폭탄 저기압이 생겼기 때문인데, 오늘 낮까지도 이런 강풍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가 그친 대관령 정상, 거센 바람이 휘몰아칩니다.

앞으로 걷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따스한 봄볕을 찾아 나온 사람들이 때아닌 강풍에 밀려 발걸음을 돌립니다.

<인터뷰> 유승숙(강원도 강릉시) : "지금 바람 불어서 사람 날아가. 정신이 없어요."

서울 도심에선 빌딩 숲을 지나며 속도가 빨라진 바람, 이른바 빌딩풍이 더욱 매섭습니다.

회전문도 잠가둡니다.

강릉의 한 건물 철거현장에선 철제 가림막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통째로 쓰러졌습니다.

중부지방은 강풍주의보 속에 대관령 초속 21.4m, 서울에도 17.2m의 소형 태풍급 바람이 기록됐습니다.

강풍을 만든 공기층은 비를 뿌린 뒤 한반도 북쪽으로 올라간 저기압입니다.

기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폭탄 저기압으로 성장하면서 중국 남부 고기압 사이 낀 한반도에 거센 바람이 몰아친 겁니다.

<인터뷰> 박영연(기상청 위험기상대응팀장) : "남쪽과 북쪽의 기압 차가 증가하여 물살이 빨라지듯이 좁아진 등압선 사이로 공기들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폭탄 저기압이 만들어낸 때아닌 강풍은 오늘 낮까지 불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부터는 25도 안팎의 따뜻한 봄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 중부지방 오늘 낮까지 강풍…‘폭탄 저기압’ 탓
    • 입력 2015-05-13 06:14:42
    • 수정2015-05-13 08:25:4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태풍은 소멸했지만, 중부지방은 어제부터 소형 태풍급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한반도 북쪽에 소위, 폭탄 저기압이 생겼기 때문인데, 오늘 낮까지도 이런 강풍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가 그친 대관령 정상, 거센 바람이 휘몰아칩니다.

앞으로 걷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따스한 봄볕을 찾아 나온 사람들이 때아닌 강풍에 밀려 발걸음을 돌립니다.

<인터뷰> 유승숙(강원도 강릉시) : "지금 바람 불어서 사람 날아가. 정신이 없어요."

서울 도심에선 빌딩 숲을 지나며 속도가 빨라진 바람, 이른바 빌딩풍이 더욱 매섭습니다.

회전문도 잠가둡니다.

강릉의 한 건물 철거현장에선 철제 가림막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통째로 쓰러졌습니다.

중부지방은 강풍주의보 속에 대관령 초속 21.4m, 서울에도 17.2m의 소형 태풍급 바람이 기록됐습니다.

강풍을 만든 공기층은 비를 뿌린 뒤 한반도 북쪽으로 올라간 저기압입니다.

기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폭탄 저기압으로 성장하면서 중국 남부 고기압 사이 낀 한반도에 거센 바람이 몰아친 겁니다.

<인터뷰> 박영연(기상청 위험기상대응팀장) : "남쪽과 북쪽의 기압 차가 증가하여 물살이 빨라지듯이 좁아진 등압선 사이로 공기들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폭탄 저기압이 만들어낸 때아닌 강풍은 오늘 낮까지 불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부터는 25도 안팎의 따뜻한 봄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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