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의 특별한 변신…‘영양’도 만점
입력 2015.05.13 (07:31)
수정 2015.05.13 (09: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먹는 채소 중 하나가 콩나물이 아닐까 싶은데요.
영양도 높고 아삭한 식감도 좋아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죠.
그런데 일반 콩나물보다 영양가가 4배 높은 콩나물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바로 초록 콩나물인데요.
콩나물의 특별한 변신, 소개합니다.
<리포트>
초록 콩나물을 재배하는 경기도 양평군의 한 농가입니다.
노란색 콩나물과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재배하는 방법입니다.
검은 천을 덮어 빛을 차단해 키우는 노란 콩나물과 달리, 초록콩나물은 빛에 노출시켜 키우는데요.
이곳에서는 LED 조명이 햇볕의 역할을 대신 합니다.
특히 광합성 작용으로 초록콩나물에 싹이 날 때 영양분이 최적화라는데요.
<인터뷰> 양승기(초록콩나물 재배농민) : "새싹채소 많이 드시잖아요. 콩이 가지고 있는 영양분을 최적화하기 위해서 콩의 싹이 틀 무렵에 수확합니다."
초록콩나물은 노란콩나물에 비해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C가 4배 많게 함유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 한은숙(교수 배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초록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C가 들어 있는데요. 이런 성분은 숙취 해소와 피로해소, 면역력에 도움이 됩니다."
평소 심한 만성피로와 무기력감으로 건강이 좋지 않았던 이경미 씨는 집에서 직접 키운 초록콩나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데요.
키우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송곳으로 일회용 컵 바닥면에 배수 구멍을 뚫어주고요.
하루 동안 불려놓은 콩을 3분의 1정도 가량 담는데요.
<녹취> "초록콩, 서리태, 백태, 쥐눈이 콩, 어떤 콩을 써도 초록콩나물이 가능합니다."
콩의 크기가 너무 크면 식감이 떨어질 수 있어서 중간크기의 콩을 고르는 게 좋다네요.
물은 3시간마다 한 번씩, 하루에 5번을 줍니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놓아두고 일주일이 지나면 파릇하고 싱싱한 초록콩나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초록콩나물로 음식을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콩나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시원한 콩나물국이죠!
무와 국물용 멸치, 대파 등을 넣고 팔팔 끓인 육수에 초록콩나물을 데쳐줍니다.
3분 정도만 살짝 데쳐야 식감도 살고 영양소도 파괴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데친 초록콩나물을 다시 넣어서 간이 베일 정도로만 끓여주세요.
시원하고 얼큰한 초록콩나물 국이 완성됐습니다.
집에서 쉽게 기를 수 있으면서 영양가도 높은 초록콩나물.
콩나물의 색다른 변신이 우리의 식탁을 더욱 생기 있게 만들어줍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먹는 채소 중 하나가 콩나물이 아닐까 싶은데요.
영양도 높고 아삭한 식감도 좋아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죠.
그런데 일반 콩나물보다 영양가가 4배 높은 콩나물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바로 초록 콩나물인데요.
콩나물의 특별한 변신, 소개합니다.
<리포트>
초록 콩나물을 재배하는 경기도 양평군의 한 농가입니다.
노란색 콩나물과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재배하는 방법입니다.
검은 천을 덮어 빛을 차단해 키우는 노란 콩나물과 달리, 초록콩나물은 빛에 노출시켜 키우는데요.
이곳에서는 LED 조명이 햇볕의 역할을 대신 합니다.
특히 광합성 작용으로 초록콩나물에 싹이 날 때 영양분이 최적화라는데요.
<인터뷰> 양승기(초록콩나물 재배농민) : "새싹채소 많이 드시잖아요. 콩이 가지고 있는 영양분을 최적화하기 위해서 콩의 싹이 틀 무렵에 수확합니다."
초록콩나물은 노란콩나물에 비해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C가 4배 많게 함유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 한은숙(교수 배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초록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C가 들어 있는데요. 이런 성분은 숙취 해소와 피로해소, 면역력에 도움이 됩니다."
평소 심한 만성피로와 무기력감으로 건강이 좋지 않았던 이경미 씨는 집에서 직접 키운 초록콩나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데요.
키우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송곳으로 일회용 컵 바닥면에 배수 구멍을 뚫어주고요.
하루 동안 불려놓은 콩을 3분의 1정도 가량 담는데요.
<녹취> "초록콩, 서리태, 백태, 쥐눈이 콩, 어떤 콩을 써도 초록콩나물이 가능합니다."
콩의 크기가 너무 크면 식감이 떨어질 수 있어서 중간크기의 콩을 고르는 게 좋다네요.
물은 3시간마다 한 번씩, 하루에 5번을 줍니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놓아두고 일주일이 지나면 파릇하고 싱싱한 초록콩나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초록콩나물로 음식을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콩나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시원한 콩나물국이죠!
무와 국물용 멸치, 대파 등을 넣고 팔팔 끓인 육수에 초록콩나물을 데쳐줍니다.
3분 정도만 살짝 데쳐야 식감도 살고 영양소도 파괴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데친 초록콩나물을 다시 넣어서 간이 베일 정도로만 끓여주세요.
시원하고 얼큰한 초록콩나물 국이 완성됐습니다.
집에서 쉽게 기를 수 있으면서 영양가도 높은 초록콩나물.
콩나물의 색다른 변신이 우리의 식탁을 더욱 생기 있게 만들어줍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콩나물의 특별한 변신…‘영양’도 만점
-
- 입력 2015-05-13 07:37:28
- 수정2015-05-13 09:20:17

<앵커 멘트>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먹는 채소 중 하나가 콩나물이 아닐까 싶은데요.
영양도 높고 아삭한 식감도 좋아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죠.
그런데 일반 콩나물보다 영양가가 4배 높은 콩나물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바로 초록 콩나물인데요.
콩나물의 특별한 변신, 소개합니다.
<리포트>
초록 콩나물을 재배하는 경기도 양평군의 한 농가입니다.
노란색 콩나물과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재배하는 방법입니다.
검은 천을 덮어 빛을 차단해 키우는 노란 콩나물과 달리, 초록콩나물은 빛에 노출시켜 키우는데요.
이곳에서는 LED 조명이 햇볕의 역할을 대신 합니다.
특히 광합성 작용으로 초록콩나물에 싹이 날 때 영양분이 최적화라는데요.
<인터뷰> 양승기(초록콩나물 재배농민) : "새싹채소 많이 드시잖아요. 콩이 가지고 있는 영양분을 최적화하기 위해서 콩의 싹이 틀 무렵에 수확합니다."
초록콩나물은 노란콩나물에 비해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C가 4배 많게 함유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 한은숙(교수 배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초록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C가 들어 있는데요. 이런 성분은 숙취 해소와 피로해소, 면역력에 도움이 됩니다."
평소 심한 만성피로와 무기력감으로 건강이 좋지 않았던 이경미 씨는 집에서 직접 키운 초록콩나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데요.
키우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송곳으로 일회용 컵 바닥면에 배수 구멍을 뚫어주고요.
하루 동안 불려놓은 콩을 3분의 1정도 가량 담는데요.
<녹취> "초록콩, 서리태, 백태, 쥐눈이 콩, 어떤 콩을 써도 초록콩나물이 가능합니다."
콩의 크기가 너무 크면 식감이 떨어질 수 있어서 중간크기의 콩을 고르는 게 좋다네요.
물은 3시간마다 한 번씩, 하루에 5번을 줍니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놓아두고 일주일이 지나면 파릇하고 싱싱한 초록콩나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초록콩나물로 음식을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콩나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시원한 콩나물국이죠!
무와 국물용 멸치, 대파 등을 넣고 팔팔 끓인 육수에 초록콩나물을 데쳐줍니다.
3분 정도만 살짝 데쳐야 식감도 살고 영양소도 파괴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데친 초록콩나물을 다시 넣어서 간이 베일 정도로만 끓여주세요.
시원하고 얼큰한 초록콩나물 국이 완성됐습니다.
집에서 쉽게 기를 수 있으면서 영양가도 높은 초록콩나물.
콩나물의 색다른 변신이 우리의 식탁을 더욱 생기 있게 만들어줍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먹는 채소 중 하나가 콩나물이 아닐까 싶은데요.
영양도 높고 아삭한 식감도 좋아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죠.
그런데 일반 콩나물보다 영양가가 4배 높은 콩나물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바로 초록 콩나물인데요.
콩나물의 특별한 변신, 소개합니다.
<리포트>
초록 콩나물을 재배하는 경기도 양평군의 한 농가입니다.
노란색 콩나물과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재배하는 방법입니다.
검은 천을 덮어 빛을 차단해 키우는 노란 콩나물과 달리, 초록콩나물은 빛에 노출시켜 키우는데요.
이곳에서는 LED 조명이 햇볕의 역할을 대신 합니다.
특히 광합성 작용으로 초록콩나물에 싹이 날 때 영양분이 최적화라는데요.
<인터뷰> 양승기(초록콩나물 재배농민) : "새싹채소 많이 드시잖아요. 콩이 가지고 있는 영양분을 최적화하기 위해서 콩의 싹이 틀 무렵에 수확합니다."
초록콩나물은 노란콩나물에 비해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C가 4배 많게 함유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 한은숙(교수 배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초록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C가 들어 있는데요. 이런 성분은 숙취 해소와 피로해소, 면역력에 도움이 됩니다."
평소 심한 만성피로와 무기력감으로 건강이 좋지 않았던 이경미 씨는 집에서 직접 키운 초록콩나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데요.
키우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송곳으로 일회용 컵 바닥면에 배수 구멍을 뚫어주고요.
하루 동안 불려놓은 콩을 3분의 1정도 가량 담는데요.
<녹취> "초록콩, 서리태, 백태, 쥐눈이 콩, 어떤 콩을 써도 초록콩나물이 가능합니다."
콩의 크기가 너무 크면 식감이 떨어질 수 있어서 중간크기의 콩을 고르는 게 좋다네요.
물은 3시간마다 한 번씩, 하루에 5번을 줍니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놓아두고 일주일이 지나면 파릇하고 싱싱한 초록콩나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초록콩나물로 음식을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콩나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시원한 콩나물국이죠!
무와 국물용 멸치, 대파 등을 넣고 팔팔 끓인 육수에 초록콩나물을 데쳐줍니다.
3분 정도만 살짝 데쳐야 식감도 살고 영양소도 파괴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데친 초록콩나물을 다시 넣어서 간이 베일 정도로만 끓여주세요.
시원하고 얼큰한 초록콩나물 국이 완성됐습니다.
집에서 쉽게 기를 수 있으면서 영양가도 높은 초록콩나물.
콩나물의 색다른 변신이 우리의 식탁을 더욱 생기 있게 만들어줍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