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짝짝이’ 비대칭 얼굴, 이렇게 교정하세요

<기자 멘트>

혹시 입을 크게 벌리면 턱에서 딱 소리가 나면서 아프신가요?

안면이 짝짝이라는 증거인데요.

사람 얼굴은 완전히 대칭일 수는 없지만요.

불편함이 있다거나, 눈에 띌 정도라면 생활 습관을 서둘러 바꾸셔야 합니다.

평소 바른 자세, 그리고 마사지로 조금씩 고쳐나갈 수 있는데요.

같이 배워볼게요.

<리포트>

미남 미녀라고 불리는 스타들. 한쪽 얼굴을 갈라 대칭시켰는데도 평소처럼 전혀 어색하지 않은, 균형미를 자랑하는데요.

안면 비대칭의 경우 외형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건강상 문제도 생깁니다.

평소 한쪽으로만 씹는다든가 턱을 괴는 등의 습관이 안면비대칭의 주요 원인이 되는데요.

<인터뷰> 최재평(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안면 비대칭은) 얼굴의 문제도 있지만 입을 다물거나 벌릴 때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혹은 두통이나 어깨 결림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안면 비대칭으로 자연스러운 표정이 지어지지 않는 것 같아 자신감이 좀 떨어졌다는 분인데요.

정면으로 얼굴을 봤을 때 화면상 왼쪽으로 눈꼬리가 쳐진 것을 볼 수 있고요.

광대의 불균형과 함께 코의 모양도 다소 부자연스럽습니다.

<인터뷰> 전하나(서울시 서초구) : “제가 악기를 연주하다 보니 연습하는 자세에서 영향을 받는 것 같아요.”

균형 있는 얼굴을 되찾기 위해서는 얼굴 근육은 물론, 몸 전체에 뭉쳐있는 근육까지 풀어서 혈류를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락 마사지를 통해 비뚤어진 턱과 콧대의 균형을 잡아줄 수 있는데요. 좀 달라진 것 같나요?

<인터뷰> 김현숙(경락 전문가) : “거울로 봤을 때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집에서 하는 관리로 수축된 근육을 이완시켜 비대칭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비대칭 교정법, 배워볼까요?

먼저 눈꼬리입니다.

<인터뷰> 김현숙(경락 전문가) : “양쪽 눈꼬리 중 올라간 쪽이 있으면 올라간 쪽의 광대를 검지로 잡은 채 눌러 내려줍니다. 눈꼬리 중 내려간 쪽이 있으면 내려간 쪽의 광대를 소주잔 뒷면으로 올려줍니다. 단, 입을 벌린 채 올려주셔야 합니다.”

입꼬리의 경우 내려간 쪽 입꼬리를 엄지손가락으로 잡고 나머지 손가락으로 귀를 잡으며 입꼬리를 10초간 올려줍니다.

뭉치기 쉬운 목의 근육도 함께 풀어야 얼굴 윤곽이 잡히는데요.

손끝으로 목부터 이마까지 안쪽에서 바깥 방향으로 둥글게 세 번씩 마사지합니다.

다시 목 부분부터 광대, 이마까지 이동하면서 근육을 안으로 모아주는 동작을 4번씩 반복합니다.

골반이 틀어져도 안면 비대칭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까, 평소 바른 자세로 앉으시고요.

음식도 양쪽으로 번갈아가며 골고루 씹는 습관들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