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청래 최고위원 당분간 자숙의 시간”

입력 2015.05.13 (09:49) 수정 2015.05.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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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공갈' 발언으로 주승용 최고위원의 사퇴를 촉발한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해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최고위원의 자숙이 당의 단합과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히고, 정 최고위원 본인도 자숙 요청에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표는 또 지난 8일 사퇴를 선언한 주승용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가급적 빨리 최고위 업무에 복귀해 당 정상화에 앞장서주기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이어 조만간 미뤄졌던 당 혁신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지금은 분열 이유가 아니라 단결 이유를 찾아야 할 때이며 당과 대표의 부족함에 대한 책임 추궁이나 성찰이 질서 있게 행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아울러 당의 혼란스런 상황에 대해 국민께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오늘 최고위 공식 회의 석상에는 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만 참석해 공개 발언을 했고, 나머지 최고위원들은 비공개 회의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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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정청래 최고위원 당분간 자숙의 시간”
    • 입력 2015-05-13 09:49:35
    • 수정2015-05-13 16:27:03
    정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공갈' 발언으로 주승용 최고위원의 사퇴를 촉발한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해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최고위원의 자숙이 당의 단합과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히고, 정 최고위원 본인도 자숙 요청에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표는 또 지난 8일 사퇴를 선언한 주승용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가급적 빨리 최고위 업무에 복귀해 당 정상화에 앞장서주기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이어 조만간 미뤄졌던 당 혁신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지금은 분열 이유가 아니라 단결 이유를 찾아야 할 때이며 당과 대표의 부족함에 대한 책임 추궁이나 성찰이 질서 있게 행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아울러 당의 혼란스런 상황에 대해 국민께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오늘 최고위 공식 회의 석상에는 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만 참석해 공개 발언을 했고, 나머지 최고위원들은 비공개 회의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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