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교통사고 사기 일당 중 동료 살해 유기

입력 2015.05.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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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 교통사고를 내 합의금을 뜯어내던 이들이 일당 가운데 한 명을 살해해 야산에 묻었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친구를 살해해 시신을 암 매장한 혐의로 20살 김 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시신 유기를 도운 혐의로 20살 이모 씨 등 3명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청주시 청원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19살 구모 군을 살해한 뒤 강원도 강릉의 한 야산에 암 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3년 동안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합의금을 뜯어오다 돈을 관리하던 구 군의 통장을 빼앗기 위해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또 흔적을 없애기 위해 암 매장한 현장을 찾아 시신을 태우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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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의 교통사고 사기 일당 중 동료 살해 유기
    • 입력 2015-05-13 10:39:24
    사회
고의 교통사고를 내 합의금을 뜯어내던 이들이 일당 가운데 한 명을 살해해 야산에 묻었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친구를 살해해 시신을 암 매장한 혐의로 20살 김 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시신 유기를 도운 혐의로 20살 이모 씨 등 3명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청주시 청원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19살 구모 군을 살해한 뒤 강원도 강릉의 한 야산에 암 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3년 동안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합의금을 뜯어오다 돈을 관리하던 구 군의 통장을 빼앗기 위해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또 흔적을 없애기 위해 암 매장한 현장을 찾아 시신을 태우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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