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고가 공원 설계 공모…비니마스 ‘서울수목원’ 선정

입력 2015.05.13 (10:45) 수정 2015.05.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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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고가 공원화를 위한 국제설계공모에 네덜란드 건축가인 비니마스의 '서울수목원'이 선정됐습니다.

당선된 '서울수목원'은 서울역고가를 나무로, 17개 연결로는 나뭇가지로 형상화한 설계이며, 국내 다양한 수목을 심어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중정원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비니마스는 지난 2000년 독일 하노버 엑스포의 네덜란드관과 2030년 파리의 비전을 그려낸 건축과 조경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입니다.

비니마스는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역 고가를 재활용해 녹지로 가꿔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것은 좋은 생각" 이라며 남대문시장 등 주변까지 디자인을 적용해 도시로 공간이 확대되도록 할 것이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노후화된 서울역고가 보존과 주변지역 개발을 연계한 '서울역7017 프로젝트'를 위해 국내외 작가 7명을 지명해 공모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당선작은 오는 18일부터 서울청사 1층과 홈페이지 등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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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역 고가 공원 설계 공모…비니마스 ‘서울수목원’ 선정
    • 입력 2015-05-13 10:45:30
    • 수정2015-05-13 17:22:08
    사회
서울역 고가 공원화를 위한 국제설계공모에 네덜란드 건축가인 비니마스의 '서울수목원'이 선정됐습니다.

당선된 '서울수목원'은 서울역고가를 나무로, 17개 연결로는 나뭇가지로 형상화한 설계이며, 국내 다양한 수목을 심어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중정원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비니마스는 지난 2000년 독일 하노버 엑스포의 네덜란드관과 2030년 파리의 비전을 그려낸 건축과 조경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입니다.

비니마스는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역 고가를 재활용해 녹지로 가꿔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것은 좋은 생각" 이라며 남대문시장 등 주변까지 디자인을 적용해 도시로 공간이 확대되도록 할 것이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노후화된 서울역고가 보존과 주변지역 개발을 연계한 '서울역7017 프로젝트'를 위해 국내외 작가 7명을 지명해 공모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당선작은 오는 18일부터 서울청사 1층과 홈페이지 등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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