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불량 복공판’ 30억 원대 납품 적발

입력 2015.05.13 (12:02) 수정 2015.05.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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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특수수사과는 품질 시험성적서를 위조해 대형 건설공사 현장에 중국산 불량 복공판을 납품한 혐의로 제조업체 대표 47살 유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제조업체의 부탁을 받고 시험도 하지 않고 허위 시험성적서를 발급한 혐의로 품질시험기관 부원장 68살 나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유 씨 등은 중국으로부터 불량 복공판을 수입해 국산인 것처럼 꾸민 뒤 품질시험기관으로부터 허위 시험성적서를 발급받아 전국 14개 대형 건설공사 현장에 30억 원대의 중국산 불량 복공판을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유 씨 등은 김포도시철도, 부산 천마산터널 등에 불량 중국산 복공판을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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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산 ‘불량 복공판’ 30억 원대 납품 적발
    • 입력 2015-05-13 12:02:08
    • 수정2015-05-13 13:38:47
    사회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품질 시험성적서를 위조해 대형 건설공사 현장에 중국산 불량 복공판을 납품한 혐의로 제조업체 대표 47살 유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제조업체의 부탁을 받고 시험도 하지 않고 허위 시험성적서를 발급한 혐의로 품질시험기관 부원장 68살 나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유 씨 등은 중국으로부터 불량 복공판을 수입해 국산인 것처럼 꾸민 뒤 품질시험기관으로부터 허위 시험성적서를 발급받아 전국 14개 대형 건설공사 현장에 30억 원대의 중국산 불량 복공판을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유 씨 등은 김포도시철도, 부산 천마산터널 등에 불량 중국산 복공판을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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