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정청래 최고위 출석정지…사실상 직무정지”
입력 2015.05.13 (12:11)
수정 2015.05.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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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공갈 발언으로 최고위 사태를 촉발시킨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해 최고위 회의 출석정지 방침을 정했습니다.
사실상 직무정지 조치로 당헌당규 상 징계 절차도 원칙대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뒤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공갈'발언으로 주승용 최고위원의 사퇴를 촉발시킨 정청래 최고위원의 최고위 회의 출석을 정지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이는 최고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된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당 윤리심판원의 징계 절차도 당헌 당규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하겠다며 심판원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문 대표는 최고위 회의 전에 정 최고위원에 대해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정 최고위원은 발언만 자제하기로 한 것일 뿐 회의는 계속 참석할 것이며 직무정지는 제안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유은혜 당 대변인은 그러나 문 대표가 공개 발언한 자숙의 의미가 출석 정지를 뜻했던 것이라며 정 최고위원이 최고위 결정을 묵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출석 정지 방침임을 분명히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최고위 회의 출석 정지는 사실상 최고위원 직무정지로 해석할 수 있는 정치적 결단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조만간 당의 혁신 방안을 내놓겠다며 보다 깊고, 넓은 혁신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금은 분열의 이유를 찾을 때가 아니라 단결의 이유를 찾아야 할 때라며,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표는 아울러 당의 혼란스런 상황에 대해 국민께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공갈 발언으로 최고위 사태를 촉발시킨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해 최고위 회의 출석정지 방침을 정했습니다.
사실상 직무정지 조치로 당헌당규 상 징계 절차도 원칙대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뒤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공갈'발언으로 주승용 최고위원의 사퇴를 촉발시킨 정청래 최고위원의 최고위 회의 출석을 정지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이는 최고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된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당 윤리심판원의 징계 절차도 당헌 당규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하겠다며 심판원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문 대표는 최고위 회의 전에 정 최고위원에 대해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정 최고위원은 발언만 자제하기로 한 것일 뿐 회의는 계속 참석할 것이며 직무정지는 제안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유은혜 당 대변인은 그러나 문 대표가 공개 발언한 자숙의 의미가 출석 정지를 뜻했던 것이라며 정 최고위원이 최고위 결정을 묵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출석 정지 방침임을 분명히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최고위 회의 출석 정지는 사실상 최고위원 직무정지로 해석할 수 있는 정치적 결단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조만간 당의 혁신 방안을 내놓겠다며 보다 깊고, 넓은 혁신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금은 분열의 이유를 찾을 때가 아니라 단결의 이유를 찾아야 할 때라며,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표는 아울러 당의 혼란스런 상황에 대해 국민께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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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5-13 16: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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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지도부가 공갈 발언으로 최고위 사태를 촉발시킨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해 최고위 회의 출석정지 방침을 정했습니다.
사실상 직무정지 조치로 당헌당규 상 징계 절차도 원칙대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뒤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공갈'발언으로 주승용 최고위원의 사퇴를 촉발시킨 정청래 최고위원의 최고위 회의 출석을 정지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이는 최고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된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당 윤리심판원의 징계 절차도 당헌 당규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하겠다며 심판원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문 대표는 최고위 회의 전에 정 최고위원에 대해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정 최고위원은 발언만 자제하기로 한 것일 뿐 회의는 계속 참석할 것이며 직무정지는 제안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유은혜 당 대변인은 그러나 문 대표가 공개 발언한 자숙의 의미가 출석 정지를 뜻했던 것이라며 정 최고위원이 최고위 결정을 묵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출석 정지 방침임을 분명히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최고위 회의 출석 정지는 사실상 최고위원 직무정지로 해석할 수 있는 정치적 결단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조만간 당의 혁신 방안을 내놓겠다며 보다 깊고, 넓은 혁신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금은 분열의 이유를 찾을 때가 아니라 단결의 이유를 찾아야 할 때라며,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표는 아울러 당의 혼란스런 상황에 대해 국민께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공갈 발언으로 최고위 사태를 촉발시킨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해 최고위 회의 출석정지 방침을 정했습니다.
사실상 직무정지 조치로 당헌당규 상 징계 절차도 원칙대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뒤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공갈'발언으로 주승용 최고위원의 사퇴를 촉발시킨 정청래 최고위원의 최고위 회의 출석을 정지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이는 최고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된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당 윤리심판원의 징계 절차도 당헌 당규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하겠다며 심판원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문 대표는 최고위 회의 전에 정 최고위원에 대해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정 최고위원은 발언만 자제하기로 한 것일 뿐 회의는 계속 참석할 것이며 직무정지는 제안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유은혜 당 대변인은 그러나 문 대표가 공개 발언한 자숙의 의미가 출석 정지를 뜻했던 것이라며 정 최고위원이 최고위 결정을 묵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출석 정지 방침임을 분명히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최고위 회의 출석 정지는 사실상 최고위원 직무정지로 해석할 수 있는 정치적 결단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조만간 당의 혁신 방안을 내놓겠다며 보다 깊고, 넓은 혁신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금은 분열의 이유를 찾을 때가 아니라 단결의 이유를 찾아야 할 때라며,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표는 아울러 당의 혼란스런 상황에 대해 국민께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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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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