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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총기난사에 ‘허술한 관리 문제’ 비판
입력 2015.05.13 (16:39) 수정 2015.05.13 (17:26) 연합뉴스
서울의 한 예비군 훈련장에서 13일 총기난사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한 온라인에서는 군의 허술한 관리를 꾸짖는 목소리가 거세게 일었다.

'his0****'는 트위터에 "'총기 난사'라고 하지만 예비군에게 실탄을 많이 줘봐야 10발 이내였을 텐데 사망자와 부상자를 보면 일일이 조준사격을 한 것 같다"며 "사격통제를 해야 하는 교관과 조교는 뭐하고 있었나"라고 적었다.

'bizz****'는 "사격장에서 예비군 뒤에 현역병사 한 명씩이 붙어 있지만 예비군이 통제할 방법이 없었을 것"이라며 "총구를 돌려도 제지를 할 수가 없고 '선배님 총구 돌리시면 안됩니다'하는 게 전부였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행길'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누리꾼은 "생각해보면 예비군 훈련 때는 진짜 별의별 놈이 다 오는데 사격 훈련 관리는 허술했다"며 "터질 게 터진 것"이라고 썼다.

'장키'는 트위터에 "예비군 훈련을 갔다가 죽어서 못 돌아올 거라고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라고 안타까움을 표했고, '꿈꾸는 식물'은 "스스로 목숨을 끊을 정도라면 많이 힘들고 고민도 정말 많이 했겠지. 하지만, 한 사람 때문에 애꿎은, 그저 예비군 훈련에 참가한 사람들까지 어이없게 사망했다. 그건 용서할 수 없다"고 적었다.

아들이 얼마 전 제대했다는 누리꾼 'Jame****'는 "조마조마 걱정하며 겨우 제대시켜놨더니 이젠 예비군 훈련장까지…. 그저 아직 숨 쉬는 것이 고마울 따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현장에는 가수 싸이와 장수원, 배우 정석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수 싸이가 현장에 있다가 사고가 일어나기 약 20분 전에 조퇴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트위터리안 'Babj****'는 "예비군 조퇴라니. 요즘은 예비군 훈련일정도 조정 가능한데 오후 일정 있다고 조퇴라니 듣지도 보지도 못한 소리다"라고 지적했다.

'Noma****'도 "예비군 훈련에 조퇴 제도가 있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1분 늦어도 입소 거부당하고 다음에 오라고 하는 매몰찬 예비군이 연예인이 일정 있다고 조퇴했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 예비군 총기난사에 ‘허술한 관리 문제’ 비판
    • 입력 2015-05-13 16:39:10
    • 수정2015-05-13 17:26:09
    연합뉴스
서울의 한 예비군 훈련장에서 13일 총기난사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한 온라인에서는 군의 허술한 관리를 꾸짖는 목소리가 거세게 일었다.

'his0****'는 트위터에 "'총기 난사'라고 하지만 예비군에게 실탄을 많이 줘봐야 10발 이내였을 텐데 사망자와 부상자를 보면 일일이 조준사격을 한 것 같다"며 "사격통제를 해야 하는 교관과 조교는 뭐하고 있었나"라고 적었다.

'bizz****'는 "사격장에서 예비군 뒤에 현역병사 한 명씩이 붙어 있지만 예비군이 통제할 방법이 없었을 것"이라며 "총구를 돌려도 제지를 할 수가 없고 '선배님 총구 돌리시면 안됩니다'하는 게 전부였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행길'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누리꾼은 "생각해보면 예비군 훈련 때는 진짜 별의별 놈이 다 오는데 사격 훈련 관리는 허술했다"며 "터질 게 터진 것"이라고 썼다.

'장키'는 트위터에 "예비군 훈련을 갔다가 죽어서 못 돌아올 거라고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라고 안타까움을 표했고, '꿈꾸는 식물'은 "스스로 목숨을 끊을 정도라면 많이 힘들고 고민도 정말 많이 했겠지. 하지만, 한 사람 때문에 애꿎은, 그저 예비군 훈련에 참가한 사람들까지 어이없게 사망했다. 그건 용서할 수 없다"고 적었다.

아들이 얼마 전 제대했다는 누리꾼 'Jame****'는 "조마조마 걱정하며 겨우 제대시켜놨더니 이젠 예비군 훈련장까지…. 그저 아직 숨 쉬는 것이 고마울 따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현장에는 가수 싸이와 장수원, 배우 정석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수 싸이가 현장에 있다가 사고가 일어나기 약 20분 전에 조퇴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트위터리안 'Babj****'는 "예비군 조퇴라니. 요즘은 예비군 훈련일정도 조정 가능한데 오후 일정 있다고 조퇴라니 듣지도 보지도 못한 소리다"라고 지적했다.

'Noma****'도 "예비군 훈련에 조퇴 제도가 있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1분 늦어도 입소 거부당하고 다음에 오라고 하는 매몰찬 예비군이 연예인이 일정 있다고 조퇴했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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