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축구 위덕대, 한양여대 꺾고 대학부 우승

입력 2015.05.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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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위덕대가 2015 하나금융그룹 제2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대학부 정상에 올랐다.

위덕대는 13일 경남 합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대학부 결승전에서 한양여대를 4-2로 물리쳤다.

2013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위덕대는 이번 우승으로 2007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특히 위덕대는 지난해 전국여자선수권대회 결승과 추계연맹전 결승에서 한양여대에 모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픔도 씻어냈다.

전반 11분 만에 한양여대 서지연에게 선제골을 내준 위덕대는 전반 30분과 37분에 김수진이 동점골과 역전골을 꽂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들어 반격에 나선 한양여대는 후반 15분 김소이가 재동점골을 터트려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27분 위덕대의 최빛나가 결승골을 넣으면서 급속히 기울었다.

결승골의 주인공인 최빛나는 후반 31분 쐐기골까지 터트려 위덕대의 승리를 마무리했다.

위덕대의 주장 최윤정이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한양여대의 김소이는 6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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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축구 위덕대, 한양여대 꺾고 대학부 우승
    • 입력 2015-05-13 17:01:03
    연합뉴스
경북 위덕대가 2015 하나금융그룹 제2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대학부 정상에 올랐다. 위덕대는 13일 경남 합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대학부 결승전에서 한양여대를 4-2로 물리쳤다. 2013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위덕대는 이번 우승으로 2007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특히 위덕대는 지난해 전국여자선수권대회 결승과 추계연맹전 결승에서 한양여대에 모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픔도 씻어냈다. 전반 11분 만에 한양여대 서지연에게 선제골을 내준 위덕대는 전반 30분과 37분에 김수진이 동점골과 역전골을 꽂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들어 반격에 나선 한양여대는 후반 15분 김소이가 재동점골을 터트려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27분 위덕대의 최빛나가 결승골을 넣으면서 급속히 기울었다. 결승골의 주인공인 최빛나는 후반 31분 쐐기골까지 터트려 위덕대의 승리를 마무리했다. 위덕대의 주장 최윤정이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한양여대의 김소이는 6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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