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뮌헨 회장 “세계 최고 팀 상대로 잘 싸웠다”

입력 2015.05.13 (17:47) 수정 2015.05.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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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회장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경기에서 FC바르셀로나에 패배했음을 인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한국시간)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3-2로 승리했지만, 1,2차전 합계에서 3-5로 지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루메니게 회장은 뮌헨이 4강에 올라가고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것에 대해 자랑스러워하면서도 바르셀로나가 4강전 두 경기에서 더 나았다고 시인했다.

그는 경기 후 뮌헨의 공식 웹사이트에 "뮌헨도 매우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선수들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세 골을 넣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그러나 운이 없게도 바르셀로나에 두 골을 내줬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180분의 경기 내용을 볼 때 바르셀로나는 결승에 진출할 자격이 있다"며 "그렇다고 뮌헨이 고개를 숙일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뮌헨은 현재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결승에 진출할 수 없었다"며 "그렇지만, 우리는 4년 연속 4강까지 올라갔다.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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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뮌헨 회장 “세계 최고 팀 상대로 잘 싸웠다”
    • 입력 2015-05-13 17:47:51
    • 수정2015-05-13 17:48:05
    연합뉴스
칼-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회장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경기에서 FC바르셀로나에 패배했음을 인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한국시간)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3-2로 승리했지만, 1,2차전 합계에서 3-5로 지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루메니게 회장은 뮌헨이 4강에 올라가고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것에 대해 자랑스러워하면서도 바르셀로나가 4강전 두 경기에서 더 나았다고 시인했다. 그는 경기 후 뮌헨의 공식 웹사이트에 "뮌헨도 매우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선수들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세 골을 넣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그러나 운이 없게도 바르셀로나에 두 골을 내줬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180분의 경기 내용을 볼 때 바르셀로나는 결승에 진출할 자격이 있다"며 "그렇다고 뮌헨이 고개를 숙일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뮌헨은 현재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결승에 진출할 수 없었다"며 "그렇지만, 우리는 4년 연속 4강까지 올라갔다.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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