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모레까지 서해 NLL 이북서 사격 훈련” 일방 통보

입력 2015.05.13 (17:53) 수정 2015.05.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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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오후 서남전선사령부 명의의 전통문을 보내와 오늘 오후 3시부터 모레 자정까지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 서해 북방한계선 이북 지역에서 포사격 훈련을 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에 사격구역을 설정하고 우리 측 해역을 향해 포사격 훈련을 계획한 것은 우리 측을 위협하려는 긴장 조성행위라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또 북측이 우리 해역으로 도발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도발에 대비해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서해상 경계와 감시를 강화하는 등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백령도 인근에 배치한 해안포를 개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3월 말에도 북방한계선, NLL 이북 해역에서 포사격 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때 포탄 일부가 NLL 남쪽에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8일과 9일 서해의 북측 해상분계선을 침범하는 우리 함정을 조준타격하겠다는 등 위협성 전통문을 이틀 연속 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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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모레까지 서해 NLL 이북서 사격 훈련” 일방 통보
    • 입력 2015-05-13 17:53:30
    • 수정2015-05-13 20:08:53
    정치
북한이 오늘 오후 서남전선사령부 명의의 전통문을 보내와 오늘 오후 3시부터 모레 자정까지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 서해 북방한계선 이북 지역에서 포사격 훈련을 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에 사격구역을 설정하고 우리 측 해역을 향해 포사격 훈련을 계획한 것은 우리 측을 위협하려는 긴장 조성행위라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또 북측이 우리 해역으로 도발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도발에 대비해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서해상 경계와 감시를 강화하는 등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백령도 인근에 배치한 해안포를 개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3월 말에도 북방한계선, NLL 이북 해역에서 포사격 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때 포탄 일부가 NLL 남쪽에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8일과 9일 서해의 북측 해상분계선을 침범하는 우리 함정을 조준타격하겠다는 등 위협성 전통문을 이틀 연속 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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