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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니까 더 뛰고파” 삼성 김상수, 선발 복귀
입력 2015.05.13 (19:37) 수정 2015.05.13 (20:10)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 유격수 김상수(25)는 13일 평소보다 빨리 대구구장에 도착했다.

김상수가 가벼운 캐치볼로 시작해 점점 속도를 높인 후 "괜찮다"고 말하자 류중일(52) 삼성 감독도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김상수는 이날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 9번·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류 감독은 "김상수는 1번타자같은 9번타자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상수는 최근 오른 어깨에 가벼운 통증을 느꼈다.

류 감독은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과 12일 대구 한화전에서 김상수를 선발 라인업에 제외하며 회복할 시간을 줬다.

김상수는 두 경기에서 경기 막판 대타로 나섰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류 감독은 트레이닝 코치들과 김상수의 출전 여부에 대해 상의했다.

김상수는 "경기에 뛸 수 있다"고 말했고, 트레이닝 코치들은 "몇 가지 시험을 한 후 결정했으면 한다"고 의견을 냈다.

류 감독과 코치진의 이목이 김상수를 향했다. 다행히 김상수는 "어깨에 통증이 없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혹시라도 부상이 커질까 걱정스럽기는 하다"면서도 "절대 무리하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김상수는 "절대 무리하는 게 아니다. 정말 어깨 상태가 괜찮다"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니 더 출전하고 싶더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12일 경기에서 삼성은 2회말 1사 1루, 4회 2사 만루, 6회 1사 2루의 기회가 9번 타순 앞에 왔다.

하지만 김상수를 대신해 9번타자·유격수로 나선 김재현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김상수도 8회 대타로 나서 삼진을 당했다. 이날 김상수는 신인이던 2009년 이후 6년 만에 2루수로 나서 9회초 수비를 소화했다.

김상수의 어깨를 아끼려는 류 감독의 배려였다.

김상수는 13일 평소보다 많은 프리배팅을 했다. "타석에 많이 서지 않아서 타격감이 조금 떨어진 상태"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류 감독은 "김상수는 공격력을 갖춘 유격수"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쉬니까 더 뛰고파” 삼성 김상수, 선발 복귀
    • 입력 2015-05-13 19:37:36
    • 수정2015-05-13 20:10:23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 유격수 김상수(25)는 13일 평소보다 빨리 대구구장에 도착했다.

김상수가 가벼운 캐치볼로 시작해 점점 속도를 높인 후 "괜찮다"고 말하자 류중일(52) 삼성 감독도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김상수는 이날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 9번·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류 감독은 "김상수는 1번타자같은 9번타자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상수는 최근 오른 어깨에 가벼운 통증을 느꼈다.

류 감독은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과 12일 대구 한화전에서 김상수를 선발 라인업에 제외하며 회복할 시간을 줬다.

김상수는 두 경기에서 경기 막판 대타로 나섰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류 감독은 트레이닝 코치들과 김상수의 출전 여부에 대해 상의했다.

김상수는 "경기에 뛸 수 있다"고 말했고, 트레이닝 코치들은 "몇 가지 시험을 한 후 결정했으면 한다"고 의견을 냈다.

류 감독과 코치진의 이목이 김상수를 향했다. 다행히 김상수는 "어깨에 통증이 없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혹시라도 부상이 커질까 걱정스럽기는 하다"면서도 "절대 무리하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김상수는 "절대 무리하는 게 아니다. 정말 어깨 상태가 괜찮다"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니 더 출전하고 싶더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12일 경기에서 삼성은 2회말 1사 1루, 4회 2사 만루, 6회 1사 2루의 기회가 9번 타순 앞에 왔다.

하지만 김상수를 대신해 9번타자·유격수로 나선 김재현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김상수도 8회 대타로 나서 삼진을 당했다. 이날 김상수는 신인이던 2009년 이후 6년 만에 2루수로 나서 9회초 수비를 소화했다.

김상수의 어깨를 아끼려는 류 감독의 배려였다.

김상수는 13일 평소보다 많은 프리배팅을 했다. "타석에 많이 서지 않아서 타격감이 조금 떨어진 상태"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류 감독은 "김상수는 공격력을 갖춘 유격수"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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