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군 2인자’ 현영철 전격 숙청…다른 측근도 숙청
입력 2015.05.13 (21:01)
수정 2015.05.1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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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에서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북한군의 서열 2위인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공개처형으로 숙청됐다는 겁니다.
현영철 외에 김정은의 다른 측근들도 대거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소식,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까지도 김정은 수행 모습이 자주 공개됐던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입니다.
북한 군 서열 2위인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지난달 30일 비밀리 숙청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정원은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현영철이 불경죄 등으로 숙청됐고, 이미 공개 처형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녹취> 박민식(국회 정보위원/여당) : "숙청은 상당히 확정적인거고 처형은 좀더 예후를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재작년말 장성택 처형 이후 최고위급 숙청 인사입니다.
국정원은 현영철 외에도 김정은 측근으로 꼽혀왔던 핵심 간부들도 대거 숙청됐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김정은의 통치자금을 관리해온 당 재정경리부장 한광상과 변인선 총참모부 작전국장, 마원춘 국방위 설계국장 등이 포함돼있습니다.
최근 다시 독살설이 나돌았던 김정은 고모 김경희의 신변에는 이상 징후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신경민(정보위 야당 간사) : "작년 5월에 독살됐다는 것은 근거가 매우 약한 일방적인 얘기 같다."
국정원은 현영철의 숙청이 김정은의 갑작스런 러시아 방문 취소와 관련 됐는지도 분석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북한에서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북한군의 서열 2위인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공개처형으로 숙청됐다는 겁니다.
현영철 외에 김정은의 다른 측근들도 대거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소식,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까지도 김정은 수행 모습이 자주 공개됐던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입니다.
북한 군 서열 2위인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지난달 30일 비밀리 숙청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정원은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현영철이 불경죄 등으로 숙청됐고, 이미 공개 처형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녹취> 박민식(국회 정보위원/여당) : "숙청은 상당히 확정적인거고 처형은 좀더 예후를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재작년말 장성택 처형 이후 최고위급 숙청 인사입니다.
국정원은 현영철 외에도 김정은 측근으로 꼽혀왔던 핵심 간부들도 대거 숙청됐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김정은의 통치자금을 관리해온 당 재정경리부장 한광상과 변인선 총참모부 작전국장, 마원춘 국방위 설계국장 등이 포함돼있습니다.
최근 다시 독살설이 나돌았던 김정은 고모 김경희의 신변에는 이상 징후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신경민(정보위 야당 간사) : "작년 5월에 독살됐다는 것은 근거가 매우 약한 일방적인 얘기 같다."
국정원은 현영철의 숙청이 김정은의 갑작스런 러시아 방문 취소와 관련 됐는지도 분석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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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군 2인자’ 현영철 전격 숙청…다른 측근도 숙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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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13 21:03:49
- 수정2015-05-13 21:24:08
<앵커 멘트>
북한에서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북한군의 서열 2위인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공개처형으로 숙청됐다는 겁니다.
현영철 외에 김정은의 다른 측근들도 대거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소식,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까지도 김정은 수행 모습이 자주 공개됐던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입니다.
북한 군 서열 2위인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지난달 30일 비밀리 숙청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정원은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현영철이 불경죄 등으로 숙청됐고, 이미 공개 처형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녹취> 박민식(국회 정보위원/여당) : "숙청은 상당히 확정적인거고 처형은 좀더 예후를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재작년말 장성택 처형 이후 최고위급 숙청 인사입니다.
국정원은 현영철 외에도 김정은 측근으로 꼽혀왔던 핵심 간부들도 대거 숙청됐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김정은의 통치자금을 관리해온 당 재정경리부장 한광상과 변인선 총참모부 작전국장, 마원춘 국방위 설계국장 등이 포함돼있습니다.
최근 다시 독살설이 나돌았던 김정은 고모 김경희의 신변에는 이상 징후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신경민(정보위 야당 간사) : "작년 5월에 독살됐다는 것은 근거가 매우 약한 일방적인 얘기 같다."
국정원은 현영철의 숙청이 김정은의 갑작스런 러시아 방문 취소와 관련 됐는지도 분석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북한에서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북한군의 서열 2위인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공개처형으로 숙청됐다는 겁니다.
현영철 외에 김정은의 다른 측근들도 대거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소식,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까지도 김정은 수행 모습이 자주 공개됐던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입니다.
북한 군 서열 2위인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지난달 30일 비밀리 숙청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정원은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현영철이 불경죄 등으로 숙청됐고, 이미 공개 처형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녹취> 박민식(국회 정보위원/여당) : "숙청은 상당히 확정적인거고 처형은 좀더 예후를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재작년말 장성택 처형 이후 최고위급 숙청 인사입니다.
국정원은 현영철 외에도 김정은 측근으로 꼽혀왔던 핵심 간부들도 대거 숙청됐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김정은의 통치자금을 관리해온 당 재정경리부장 한광상과 변인선 총참모부 작전국장, 마원춘 국방위 설계국장 등이 포함돼있습니다.
최근 다시 독살설이 나돌았던 김정은 고모 김경희의 신변에는 이상 징후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신경민(정보위 야당 간사) : "작년 5월에 독살됐다는 것은 근거가 매우 약한 일방적인 얘기 같다."
국정원은 현영철의 숙청이 김정은의 갑작스런 러시아 방문 취소와 관련 됐는지도 분석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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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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