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MSN 라인…뮌헨에 밀리고도 결승

입력 2015.05.13 (21:48) 수정 2015.05.1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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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의 이른바 MSN 라인이 바르셀로나를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려놓았습니다.

이 세명의 공격수가 만들어내는 연계 플레이는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르셀로나는 전반 7분만에 바이에른 뮌헨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위기의 순간 팀을 구해낸건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이른바 MSN 트리오였습니다.

메시가 킬러패스를 수아레스에게 찔러줬고, 수아레스는 욕심 부리지 않고 네이마르에게 골기회를 양보했습니다.

MSN 삼각편대는 전반 29분에도 완벽한 호흡으로 역전골을 합작해 뮌헨 홈 관중을 침묵에 빠트렸습니다.

메시는 이번에 헤딩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이 됐고, 수아레스, 네이마르의 공격 방정식이 완성됐습니다.

뮌헨은 후반 레반도프스키와 뮐러의 연속 득점으로 3대 2로 이겼지만 기적을 만들어내진 못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전적 5대 3으로 뮌헨을 물리치고, 4년만에 대회 결승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루이스 엔리케(바르셀로나 감독) :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는 의심의 여지 없이 개개인의 능력이 출중한 선수들입니다.그들은 어떻게 뛰어야할지 잘 알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점유율과 패싱 횟수, 평균 뛴 거리에서 뮌헨에 밀리고도 실리축구로 결승 티켓을 잡았습니다.

엔리케 감독은 메시를 중심으로 한 빠른 역습 축구로 유럽 무대 정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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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포의 MSN 라인…뮌헨에 밀리고도 결승
    • 입력 2015-05-13 21:49:10
    • 수정2015-05-13 22: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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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의 이른바 MSN 라인이 바르셀로나를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려놓았습니다.

이 세명의 공격수가 만들어내는 연계 플레이는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르셀로나는 전반 7분만에 바이에른 뮌헨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위기의 순간 팀을 구해낸건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이른바 MSN 트리오였습니다.

메시가 킬러패스를 수아레스에게 찔러줬고, 수아레스는 욕심 부리지 않고 네이마르에게 골기회를 양보했습니다.

MSN 삼각편대는 전반 29분에도 완벽한 호흡으로 역전골을 합작해 뮌헨 홈 관중을 침묵에 빠트렸습니다.

메시는 이번에 헤딩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이 됐고, 수아레스, 네이마르의 공격 방정식이 완성됐습니다.

뮌헨은 후반 레반도프스키와 뮐러의 연속 득점으로 3대 2로 이겼지만 기적을 만들어내진 못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전적 5대 3으로 뮌헨을 물리치고, 4년만에 대회 결승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루이스 엔리케(바르셀로나 감독) :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는 의심의 여지 없이 개개인의 능력이 출중한 선수들입니다.그들은 어떻게 뛰어야할지 잘 알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점유율과 패싱 횟수, 평균 뛴 거리에서 뮌헨에 밀리고도 실리축구로 결승 티켓을 잡았습니다.

엔리케 감독은 메시를 중심으로 한 빠른 역습 축구로 유럽 무대 정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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