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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 네팔, 또다시 지진 강타…80여 명 사망
입력 2015.05.13 (23:25) 수정 2015.05.14 (00:42)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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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름 남짓한 기간 동안 강진이 두 차례나 네팔을 강타했습니다.

어제 지진으로만 숨진 사람이 지금까지 80명을 넘어섰습니다.

네팔 현지 연결합니다,

구본국 특파원, 먼저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난달 네팔 강진 17일 만에 또 다시 강진이 네팔을 강타했는데요.

2차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80명을 넘어섰습니다.

인도, 중국 등에서도 많은 희생자가 났습니다.

부상자는 2천 명에 이릅니다.

8명을 태우고 구호 임무에 나섰던 미 해병대 헬리콥터도 실종됐습니다.

<인터뷰> 시모스 크셰트리(카트만두 주민) : "또 다시 강한 지진을 경험하니까 무서워서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어요."

지난달 1차 강진의 피해를 합하면 사망자가 8천 2백 명을 넘어섭니다.

히말라야 오지 마을들의 피해 상황이 더해질 경우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유엔은 전망했습니다.

<질문>
구호와 복구 작업중에 또 다시 강진이 발생하면서 현지인들의 공포는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요?

<답변>
네, 규모 7을 넘는 두번째 강진이 덮치면서 네팔인들의 공포는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대지진의 공포를 겨우 잊어가며 집으로 돌아갔던 많은 사람들이 다시 공터로 나오고 있습니다.

텐트를 치고 노숙생활을 시작했는데오.

통신과 전기까지 자주 끊기면서 공포감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베디(이재민) :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음식과 잘 곳, 옷, 아무것도 없어요.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이 오늘 카트만두에 들어갔고, 각국의 구호단체들도 속속 다시 네팔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최악입니다.

다음달부터 우기로 접어들면 복구나 구호는 커녕 산사태와 홍수 등으로 인한 또 다른 재앙이 닥칠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질문>
네팔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오늘 큰 규모의 지진이 있었는데요.

최근 지진과 화산 폭발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어떤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까?

<답변>
네 , '불의 고리'로 불리는 세계 2대 지진 지대, 즉 환태평양 조산대와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가 함께 요동치고 있다는 겁니다.

어제 지진이 난 곳은 지난달 대지진의 진앙에서 150km 떨어진 곳입니다.

두 차례 강진으로 카트만두 남동쪽 방향에 쌓여있던 에너지는 사라졌지만, 네팔 북서쪽 지역은 지각이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미국 지질조사소는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네팔에서 또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합니다.

오늘 아침 일본 동쪽 해상에서 일어난 규모 6.8의 지진은 4년 전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1950~60년대 집중된 대지진은 40년 넘게 잠잠하다 2000년대 들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50년 주기로 찾아오는 대지진 시기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주장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 [글로벌 브리핑] 네팔, 또다시 지진 강타…80여 명 사망
    • 입력 2015-05-13 23:28:03
    • 수정2015-05-14 00: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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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름 남짓한 기간 동안 강진이 두 차례나 네팔을 강타했습니다.

어제 지진으로만 숨진 사람이 지금까지 80명을 넘어섰습니다.

네팔 현지 연결합니다,

구본국 특파원, 먼저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난달 네팔 강진 17일 만에 또 다시 강진이 네팔을 강타했는데요.

2차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80명을 넘어섰습니다.

인도, 중국 등에서도 많은 희생자가 났습니다.

부상자는 2천 명에 이릅니다.

8명을 태우고 구호 임무에 나섰던 미 해병대 헬리콥터도 실종됐습니다.

<인터뷰> 시모스 크셰트리(카트만두 주민) : "또 다시 강한 지진을 경험하니까 무서워서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어요."

지난달 1차 강진의 피해를 합하면 사망자가 8천 2백 명을 넘어섭니다.

히말라야 오지 마을들의 피해 상황이 더해질 경우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유엔은 전망했습니다.

<질문>
구호와 복구 작업중에 또 다시 강진이 발생하면서 현지인들의 공포는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요?

<답변>
네, 규모 7을 넘는 두번째 강진이 덮치면서 네팔인들의 공포는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대지진의 공포를 겨우 잊어가며 집으로 돌아갔던 많은 사람들이 다시 공터로 나오고 있습니다.

텐트를 치고 노숙생활을 시작했는데오.

통신과 전기까지 자주 끊기면서 공포감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베디(이재민) :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음식과 잘 곳, 옷, 아무것도 없어요.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이 오늘 카트만두에 들어갔고, 각국의 구호단체들도 속속 다시 네팔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최악입니다.

다음달부터 우기로 접어들면 복구나 구호는 커녕 산사태와 홍수 등으로 인한 또 다른 재앙이 닥칠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질문>
네팔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오늘 큰 규모의 지진이 있었는데요.

최근 지진과 화산 폭발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어떤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까?

<답변>
네 , '불의 고리'로 불리는 세계 2대 지진 지대, 즉 환태평양 조산대와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가 함께 요동치고 있다는 겁니다.

어제 지진이 난 곳은 지난달 대지진의 진앙에서 150km 떨어진 곳입니다.

두 차례 강진으로 카트만두 남동쪽 방향에 쌓여있던 에너지는 사라졌지만, 네팔 북서쪽 지역은 지각이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미국 지질조사소는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네팔에서 또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합니다.

오늘 아침 일본 동쪽 해상에서 일어난 규모 6.8의 지진은 4년 전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1950~60년대 집중된 대지진은 40년 넘게 잠잠하다 2000년대 들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50년 주기로 찾아오는 대지진 시기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주장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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