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완구 전 총리 소환조사 결과 분석 주력

입력 2015.05.17 (01:09) 수정 2015.05.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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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이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소환조사 결과 분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경남기업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주요 참고인에 대한 추가 소환을 검토하는 등 이 전 총리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보강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기존에 확보한 물증과 진술을 이 전 총리 소환 조사 내용과 비교하며 서로 다른 부분은 없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전 총리 측은 어제, 검찰에 사진 자료를 추가로 냈으며, 2013년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관련 자료를 준비해 조만간 검찰에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홍준표 경남지사의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서도 막바지 보강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소환 조사 결과 검토를 마치는대로 이르면 이번주 이완구 전 총리와 홍준표 지사의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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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이완구 전 총리 소환조사 결과 분석 주력
    • 입력 2015-05-17 01:09:35
    • 수정2015-05-17 20:26:36
    사회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이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소환조사 결과 분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경남기업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주요 참고인에 대한 추가 소환을 검토하는 등 이 전 총리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보강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기존에 확보한 물증과 진술을 이 전 총리 소환 조사 내용과 비교하며 서로 다른 부분은 없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전 총리 측은 어제, 검찰에 사진 자료를 추가로 냈으며, 2013년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관련 자료를 준비해 조만간 검찰에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홍준표 경남지사의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서도 막바지 보강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소환 조사 결과 검토를 마치는대로 이르면 이번주 이완구 전 총리와 홍준표 지사의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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