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행사 남측 준비위 “19~20일 개성서 실무접촉 하자”

입력 2015.05.1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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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민간단체가 추진하는 6·15, 8·15 공동 기념행사에 대해 북측이 8.15행사의 평양개최 등을 주장하며 무산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남측 준비위는 오는 19일과 20일 개성에서 실무접촉을 가질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광복 70돌, 6.15공동선언 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당면한 6·15 서울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지난 14일 북측 준비위에 실무접촉을 제안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남측 준비위 이승환 대변인은 이달초 선양 접촉에서 양측 사이에는 장소문제가 논란의 중심이 되는 것은 적절치않다는 공통 인식과 합의가 있었다면서, 8.15행사 장소 문제는 앞으로 논의해서 결정하면 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측 준비위는 어제 대변인 담화를 통해 8·15 행사의 평양 개최를 양보할 수 없고, 행사 내용 또한 순수교류 차원이 돼선 안된다는 입장을 천명하며 처음으로 무산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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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행사 남측 준비위 “19~20일 개성서 실무접촉 하자”
    • 입력 2015-05-17 01:10:37
    정치
남북 민간단체가 추진하는 6·15, 8·15 공동 기념행사에 대해 북측이 8.15행사의 평양개최 등을 주장하며 무산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남측 준비위는 오는 19일과 20일 개성에서 실무접촉을 가질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광복 70돌, 6.15공동선언 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당면한 6·15 서울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지난 14일 북측 준비위에 실무접촉을 제안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남측 준비위 이승환 대변인은 이달초 선양 접촉에서 양측 사이에는 장소문제가 논란의 중심이 되는 것은 적절치않다는 공통 인식과 합의가 있었다면서, 8.15행사 장소 문제는 앞으로 논의해서 결정하면 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측 준비위는 어제 대변인 담화를 통해 8·15 행사의 평양 개최를 양보할 수 없고, 행사 내용 또한 순수교류 차원이 돼선 안된다는 입장을 천명하며 처음으로 무산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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