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개헌 논의 확산 중요…여당은 국민운동을”

입력 2015.05.17 (08:47) 수정 2015.05.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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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가 헌법 개정에 대해 "국민적 논의가 높아지고, 깊어지고, 퍼져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민당에서 앞으로 열심히 국민운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15일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아베 총리는 와카야마현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다음 단계 목표인 개헌에 의욕을 보였습니다.

아베 정권은 긴급사태때 국민 권리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사태 조항' 등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내년 7월 1차 개헌을 성사시킨 뒤 '교전권 포기'를 담은 헌법 9조를 개정하는 이른바 '2단계 개헌'을 추진한다는 구상입니다.

아베 총리는 오는 20일 1차 내각 때를 포함한 총리 재임 기간이 천 242일을 기록합니다.

재임 기간으로는 역대 6위에 올라서는 데 대해 "일본을 되찾고 디플레이션에서 탈피해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한 정책 추진에 몰두해 여기까지 왔다는 느낌"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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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17 08:47:03
    • 수정2015-05-17 14:43:50
    국제
아베 일본 총리가 헌법 개정에 대해 "국민적 논의가 높아지고, 깊어지고, 퍼져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민당에서 앞으로 열심히 국민운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15일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아베 총리는 와카야마현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다음 단계 목표인 개헌에 의욕을 보였습니다.

아베 정권은 긴급사태때 국민 권리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사태 조항' 등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내년 7월 1차 개헌을 성사시킨 뒤 '교전권 포기'를 담은 헌법 9조를 개정하는 이른바 '2단계 개헌'을 추진한다는 구상입니다.

아베 총리는 오는 20일 1차 내각 때를 포함한 총리 재임 기간이 천 242일을 기록합니다.

재임 기간으로는 역대 6위에 올라서는 데 대해 "일본을 되찾고 디플레이션에서 탈피해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한 정책 추진에 몰두해 여기까지 왔다는 느낌"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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