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따로 입양된 미 자매, 대학 강의서 상봉

입력 2015.05.17 (11:23) 수정 2015.05.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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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각각 다른 가정에 입양되면서 헤어진 자매가 30여 년 후 우연히 같은 대학 강의를 들으면서 혈육임을 확인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리지 베일버드와 케이티 올슨이 지난 2013년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영작문 강의에서 서로 상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매의 생모는 1980년대 초 10대 때 이들을 출산하자, 자신이 키울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베일버드는 뉴저지 주의 가정에, 올슨은 플로리다 주의 가정에 입양보냈습니다.

이들은 성인이 된 후 뉴욕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맨해튼에 있는 컬럼비아대 인문학부에 등록했고 첫 강의 시간에 서로의 신상을 소개하다 자매임을 확인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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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릴 때 따로 입양된 미 자매, 대학 강의서 상봉
    • 입력 2015-05-17 11:23:49
    • 수정2015-05-17 14:42:23
    국제
어린 시절 각각 다른 가정에 입양되면서 헤어진 자매가 30여 년 후 우연히 같은 대학 강의를 들으면서 혈육임을 확인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리지 베일버드와 케이티 올슨이 지난 2013년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영작문 강의에서 서로 상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매의 생모는 1980년대 초 10대 때 이들을 출산하자, 자신이 키울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베일버드는 뉴저지 주의 가정에, 올슨은 플로리다 주의 가정에 입양보냈습니다.

이들은 성인이 된 후 뉴욕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맨해튼에 있는 컬럼비아대 인문학부에 등록했고 첫 강의 시간에 서로의 신상을 소개하다 자매임을 확인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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