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그레인키 호투에도 COL전 ‘완패’

입력 2015.05.17 (13:28) 수정 2015.05.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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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선발 잭 그레인키의 호투에도 불펜 및 타선 부진으로 콜로라도 로키스에 완패했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 홈 경기에서 콜로라도에 1-7로 졌다.

다저스 선발투수 그레인키는 6이닝을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잘 틀어막았다.

그러나 두 번째 투수 세르히오 산토스가 7회와 8회 연속 투런 홈런을 얻어맞는 등 5실점해 그레인키의 호투는 빛이 바랬다.

그 사이 다저스 타선은 철저하게 침묵했다.

콜로라도 선발 호르헤 데라로사를 상대로 7⅓이닝 2안타를 뽑아내는 데 그쳤다.

다저스는 9회말 마지막 공격이 돼서야 스캇 오버그에게서 사4구 3개와 2루타를 얻어내 처음으로 점수를 냈지만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알렉스 게레로와 스콧 반 슬라이크가 나란히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다저스는 이날 안타 3개와 사4구 3개를 기록해 주자를 고작 6명 내보내는 데 그칠 정도로 답답한 야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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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 그레인키 호투에도 COL전 ‘완패’
    • 입력 2015-05-17 13:28:47
    • 수정2015-05-17 13:37:25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선발 잭 그레인키의 호투에도 불펜 및 타선 부진으로 콜로라도 로키스에 완패했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 홈 경기에서 콜로라도에 1-7로 졌다.

다저스 선발투수 그레인키는 6이닝을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잘 틀어막았다.

그러나 두 번째 투수 세르히오 산토스가 7회와 8회 연속 투런 홈런을 얻어맞는 등 5실점해 그레인키의 호투는 빛이 바랬다.

그 사이 다저스 타선은 철저하게 침묵했다.

콜로라도 선발 호르헤 데라로사를 상대로 7⅓이닝 2안타를 뽑아내는 데 그쳤다.

다저스는 9회말 마지막 공격이 돼서야 스캇 오버그에게서 사4구 3개와 2루타를 얻어내 처음으로 점수를 냈지만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알렉스 게레로와 스콧 반 슬라이크가 나란히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다저스는 이날 안타 3개와 사4구 3개를 기록해 주자를 고작 6명 내보내는 데 그칠 정도로 답답한 야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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