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쇼’ 이보미, JLPGA 투어 시즌 첫 우승

입력 2015.05.17 (14:17) 수정 2015.05.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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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첫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보미는 17일 일본 규슈의 후쿠오카 컨트리클럽(파72·6천375야드)에서 열린 호켄 마도구치 레이디스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몰아쳤다.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이보미는 이번 시즌 네차례 준우승 끝에 우승컵을 거머쥐며 상금 2천160만엔(약 1억9천마원)을 받았다. 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도 달성했다.

2위 오야마 시호(일본·6언더파 210타)를 4타차로 따돌린 완승이었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정재은(26·비씨카드)은 2타를 잃고 공동 5위(3언더파 213타)에 머물렀다.

JLPGA 투어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보미는 상금 랭킹에서도 1위를 지켰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주 살롱파스컵 대회에서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우승한 것을 포함, 이번 시즌 4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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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디쇼’ 이보미, JLPGA 투어 시즌 첫 우승
    • 입력 2015-05-17 14:17:58
    • 수정2015-05-17 18:49:56
    연합뉴스
이보미(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첫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보미는 17일 일본 규슈의 후쿠오카 컨트리클럽(파72·6천375야드)에서 열린 호켄 마도구치 레이디스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몰아쳤다.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이보미는 이번 시즌 네차례 준우승 끝에 우승컵을 거머쥐며 상금 2천160만엔(약 1억9천마원)을 받았다. 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도 달성했다.

2위 오야마 시호(일본·6언더파 210타)를 4타차로 따돌린 완승이었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정재은(26·비씨카드)은 2타를 잃고 공동 5위(3언더파 213타)에 머물렀다.

JLPGA 투어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보미는 상금 랭킹에서도 1위를 지켰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주 살롱파스컵 대회에서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우승한 것을 포함, 이번 시즌 4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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