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서 EU 경찰 차량에 자폭테러…영국인 포함 3명 사망

입력 2015.05.18 (03:21) 수정 2015.05.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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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유럽연합 경찰훈련단 차량을 겨냥한 탈레반의 자살폭탄 공격으로 영국인 1명 등 최소 3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현지시각으로 오늘 오전 9시쯤 카불 국제공항 진입로 경찰 검문소에서 폭탄을 실은 승용차가 유럽연합경찰훈련단 차량과 부딪히면서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리 하우카 코누 유럽연합경찰단대변인은 유럽연합경찰단 소속은 아니지만,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영국인 1명이 사망했으며, 아프간 여성 행인 2명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경찰단은 지난 2007년부터 아프간에 머물려 현지 경찰 훈련과 자금 지원 등의 임무를 맡아왔습니다.

아프간탈레반은 이메일 성명을 내고 자신들이 자폭공격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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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18 03:21:26
    • 수정2015-05-18 17:13:14
    국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유럽연합 경찰훈련단 차량을 겨냥한 탈레반의 자살폭탄 공격으로 영국인 1명 등 최소 3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현지시각으로 오늘 오전 9시쯤 카불 국제공항 진입로 경찰 검문소에서 폭탄을 실은 승용차가 유럽연합경찰훈련단 차량과 부딪히면서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리 하우카 코누 유럽연합경찰단대변인은 유럽연합경찰단 소속은 아니지만,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영국인 1명이 사망했으며, 아프간 여성 행인 2명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경찰단은 지난 2007년부터 아프간에 머물려 현지 경찰 훈련과 자금 지원 등의 임무를 맡아왔습니다.

아프간탈레반은 이메일 성명을 내고 자신들이 자폭공격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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