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리, IMF 빚 못 갚는다 통보 했었다”

입력 2015.05.18 (04:29) 수정 2015.05.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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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지난 8일 국제통화기금, IMF에 부채 상환을 할 수 없다고 통보했었다고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가 보도했습니다.

그리스는 지난 12일이 만기인 IMF 차관 7억 5천만 유로를 갚을 수 없다는 내용을 담은 치프라스 총리 명의의 서한을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에게 지난 8일 발송했습니다.

이렇게 통보한 다음 그리스는 IMF로부터 부여받은 6억 5천만 유로 규모의 특별인출권과 다른 경로로 9천만 유로를 조달해 지급불능 사태를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MF가 작성한 내부 메모에 따르면 IMF는 그리스가 부채를 감당할 능력이 있는지에 의구심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와 함께 IMF는 유럽연합에 그리스의 부채를 경감하도록 압박을 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모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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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총리, IMF 빚 못 갚는다 통보 했었다”
    • 입력 2015-05-18 04:29:37
    • 수정2015-05-18 17:13:14
    국제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지난 8일 국제통화기금, IMF에 부채 상환을 할 수 없다고 통보했었다고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가 보도했습니다.

그리스는 지난 12일이 만기인 IMF 차관 7억 5천만 유로를 갚을 수 없다는 내용을 담은 치프라스 총리 명의의 서한을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에게 지난 8일 발송했습니다.

이렇게 통보한 다음 그리스는 IMF로부터 부여받은 6억 5천만 유로 규모의 특별인출권과 다른 경로로 9천만 유로를 조달해 지급불능 사태를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MF가 작성한 내부 메모에 따르면 IMF는 그리스가 부채를 감당할 능력이 있는지에 의구심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와 함께 IMF는 유럽연합에 그리스의 부채를 경감하도록 압박을 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모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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