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노린 자폭 테러…3명 숨져·18명 부상

입력 2015.05.18 (06:09) 수정 2015.05.1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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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에서는 EU 경찰 차량을 노린 탈레반 반군의 차량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영국인 등 3명이 숨졌습니다.

게스트 하우스 테러로 외국인 등 14명이 목숨을 잃은 지 사흘 만입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국제공항 경찰 검문소.

폭탄이 가득 실린 승용차가 유럽연합 경찰 훈련단 차량에 돌진해 폭발했습니다.

<녹취> 자이누딘(목격자)

이 테러로 영국인 보안 업체 직원 1명과 아프간 여성 등 3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자살 폭탄 테러범 1명도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경찰훈련단은 지난 2007년부터 아프간에서 현지 경찰 훈련과 자금 지원 등의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탈레반 반군은 자신들이 폭탄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테러는 지난 14일 탈레반이 외국인이 주로 묵는 게스트하우스를 공격해 미국인과 이탈리아인 등 14명이 숨진 지 사흘 만입니다.

아프간 동부에선 경찰 차량이 급조 폭발물 공격을 받아 경찰관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정정 불안 속에 탈레반 반군의 테러가 잇따라 인명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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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노린 자폭 테러…3명 숨져·18명 부상
    • 입력 2015-05-18 06:10:02
    • 수정2015-05-18 07: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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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에서는 EU 경찰 차량을 노린 탈레반 반군의 차량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영국인 등 3명이 숨졌습니다.

게스트 하우스 테러로 외국인 등 14명이 목숨을 잃은 지 사흘 만입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국제공항 경찰 검문소.

폭탄이 가득 실린 승용차가 유럽연합 경찰 훈련단 차량에 돌진해 폭발했습니다.

<녹취> 자이누딘(목격자)

이 테러로 영국인 보안 업체 직원 1명과 아프간 여성 등 3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자살 폭탄 테러범 1명도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경찰훈련단은 지난 2007년부터 아프간에서 현지 경찰 훈련과 자금 지원 등의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탈레반 반군은 자신들이 폭탄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테러는 지난 14일 탈레반이 외국인이 주로 묵는 게스트하우스를 공격해 미국인과 이탈리아인 등 14명이 숨진 지 사흘 만입니다.

아프간 동부에선 경찰 차량이 급조 폭발물 공격을 받아 경찰관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정정 불안 속에 탈레반 반군의 테러가 잇따라 인명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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