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스널과 무승부…어려워진 챔스 직행

입력 2015.05.18 (07:18) 수정 2015.05.18 (08: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널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쉽지 않게 됐다.

맨유는 17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스널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마지막 1경기를 남겨 놓고, 승점 69로 아스널(승점 71)에 승점 2가 뒤진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아스널이 2경기를 남겨 놓고 있어서 맨유가 남은 경기를 승리한다고 해도 아스널이 두 경기 중 한 경기를 비기면 3위가 힘들어진다. 아스널은 골득실에서도 맨유에 앞서 있다.

리그 3위까지는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직행할 수 있지만, 4위는 플레이 오프를 거쳐야 조별 리그에 나설 수 있다.

이 때문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아스널을 밀어붙였다.

그러던 전반 30분 영이 측면에서 크로스한 볼을 아스널 골문 앞에 있던 에레라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37분 아스널 월콧이 맨유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들면서 센터링한 공이 이를 막으려던 수비수 블랙켓의 발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맨유는 1-1 동점이 된 상황에서 남은 10여분 동안 아스널을 몰아붙였지만 아스널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맨유, 아스널과 무승부…어려워진 챔스 직행
    • 입력 2015-05-18 07:18:09
    • 수정2015-05-18 08:05:57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널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쉽지 않게 됐다. 맨유는 17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스널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마지막 1경기를 남겨 놓고, 승점 69로 아스널(승점 71)에 승점 2가 뒤진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아스널이 2경기를 남겨 놓고 있어서 맨유가 남은 경기를 승리한다고 해도 아스널이 두 경기 중 한 경기를 비기면 3위가 힘들어진다. 아스널은 골득실에서도 맨유에 앞서 있다. 리그 3위까지는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직행할 수 있지만, 4위는 플레이 오프를 거쳐야 조별 리그에 나설 수 있다. 이 때문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아스널을 밀어붙였다. 그러던 전반 30분 영이 측면에서 크로스한 볼을 아스널 골문 앞에 있던 에레라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37분 아스널 월콧이 맨유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들면서 센터링한 공이 이를 막으려던 수비수 블랙켓의 발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맨유는 1-1 동점이 된 상황에서 남은 10여분 동안 아스널을 몰아붙였지만 아스널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